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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김남길 치임 포인트112 아이스크림

by 뽀야뽀야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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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달콤 넌 나의 아이스크림

 

남길은 내게 아이스크림이다.

어째서냐면 일단 소름끼치게 달콤하고 부드럽다.

이렇게 더운 날에도 꼭 곁에 있고 싶은 사람이거든.

아이스크림처럼 조심스럽게 대해야 하고, 굉장히 아름답고 맛이 좋지.

그리도 기다리던 다큐플렉스 남길 편이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결방된다는 소식이다.

7/16부터 8/6까지는 결방이라고 한다.

남길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I know what you did가 정확히 언제 방송된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2021 전원일기 편이 끝나면 바로 이어질 줄 알았는데.

결방 때려버리니까 한없이 뒤로 밀리는 거 아닌가......싶은 생각도 들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매일 금요일 8시 50분 마다 TV 챙겨 보는 것도 피곤하다.

좀, 방송 정보가 적극적으로 시청자한테 알려졌으면 좋겠다 싶다.

너무 신비주의 같아...............(머엉)

이제 이번 주까지만 유튜브를 쉬고

그러니까 7/26부터는 다시 유튜브를 제작하기로 했다.

대략 2주 넘게 쉰 것 같다.

매번 하던 유튜브 지옥에서 벗어나니까 편하긴 한데.

그것 말고도 할 일이 많다 보니.....(흐밍밍)

 

그래도 한시라도 싱싱할 때 일본어 콘텐츠를 만들어 놔야 한다는

아카이브적인 자부심이랄까 그런 게 조금 있기는 하다.

그러고 보니 요새는 빵과 과자에 대한 욕심이 조금 줄었다.

날이 더워서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제 다음 달이나 되어야 빵과 과자를 먹을 수 있다는

나만의 규칙을 제법 완고하게 따르고 있다.

한참을 앉아서 있다보니 엉덩이가 축축해 졌다.

나는 여름에 태어나서 그런지 더위를 잘 안타는 편인데.

우리집 김 트레이너님과 엄마는 정말 땀을 비오듯 흘린다.

그리고 얼음도 엄청 소비하는 편.

둘이 먹어대는 오미자차와 얼음이 산더미이다.(ㅋㅋ)

그 와중에 나는 옆에서 초석잠차를 뜨겁게 우려서 홀짝댄다.

체질이라는 게 그러고 보면 되게 신기하다.

아빠와 나는 닮았고, 엄마와 김트레이너 님은 닮아 있다.

내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맑고 밝게 지내면,

하늘에 계신 아빠께도 이 마음이 전해질까?!

1%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나는 그리 할 것이다.

내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전에 많이 못 챙겨드린 점이 아쉽고 그리워서.

어제는 에어컨을 열대야모드로 해놓고 틀고 잤는데.

에어컨은 거실에 있으니 당연히 문을 열고 자게 되는 거지.

그런데 서큘레이터까지 같이 돌려서 그런가? 

되게 서늘해서 당황했다.

끄면 덥고, 켜면 너무 서늘하고.

이건 여름의 딜레마이다.

근데 자는 도중에는 체온이 떨어지기 마련이라.

앞으로 에어컨을 취침 시에 틀게 되지는 않을 듯.

냉방병에 걸리면 답도 없으니까☆

비가 무지개 사진을 SNS에 올려서 그게 셋째 임신을 뜻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샀나보다.

참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멋진 부부이다.

한 시대를 흔들어 놓았던 인물 둘이 만났으니.

그 딸들은 또 얼마나 깜찍하고 귀여울까.

[태혜지]라는 말이 있었는데.

김태희-송혜교-전지현 이렇게 일컫는 말이던가 그랬다.

시대의 아이콘이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그런 의미에서 남길도

2021년도를 대표하는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주길 바란다.

시대를 선도하는 연기력과 마스크, 엉뚱함과 재치, 귀여움이 넘치는 

남길 하세요☆(손짓)

블로깅 하고나서 점심먹을 때까지가 제일 행복한 순간이다.

침대에 뒹굴면서 좋아하는 음악 듣거나 독서하거나 하기 때문.

특히 좋아하는 음악 틀어두고 선풍기 바람 쐬면서 발 까닥 대면

이게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 정도다.

사소한 데서 기쁨을 찾고 싶다.

우리 삶이 각박하니까.

그 정도의 작은 오아시스 하나쯤 품고 사는 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괜찮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카레다 된장찌개다 뭐다 해서 반찬을 썩혀두었다.

기존의 반찬들을 다 해치워야 새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지.

그래서 오늘은 밋밋한 밥상 재현이다.

날도 더운데 그저그런 집밥을 먹으려니.... 같은 배 부른 소리를 하고 앉았네!

싶기는 하지만 사실 이 간사한 입은 조절 될 필요가 분명히 있다.

식비 지출이 너무 큰 것 같아서.

주말 특식의 비율을 좀 낮춰 보려고 한다.

그런 것 치고는 어제 치킨 먹었긴 했지만...........(진땀)

그래도 복날엔 꼭 닭 먹어야 한다고!

오늘도 해야 할 일들이 차례차례 내 눈앞에 줄 서 있는 것 같다.

점심에는 남은 카레를 데워 먹어야 한다.

남은 치킨은 동생이 해치울 것이기 때문에.

이렇듯 사소한 일상의 배려가 빛나는 우리집.(하트)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청해부대 포함하여 약 1800명 대인가 보다.

정말 무서운 수치이다.

게다가 오늘은 최고더위인 [대서] 날이고.

날이 더울수록 마스크를 내려쓴다거나 하는 유혹에 사로잡히기 쉬운데.

우리가 일상에서 조금만 고삐를 조이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무덥고 힘든 여름날.

서로 조금씩 배려해서 현명하게 코로나 위기를 넘어섰으면 좋겠다.

지긋지긋한 코로나와 폭염으로 인해 덕질이 쉽지 않지만.

떡밥이 말라도 할 말이 없어도, 덕질은 계속 된다☆

BGM으로 아이유의 마쉬멜로우를 깔고 싶다.

[마쉬멜로우 마쉬멜로우 달콤해서 너무 좋아~♬]
[마쉬멜로우 마쉬멜로우 사랑이란 이런 걸까~♬]

 

아... 달짝지근한 가사가 아닐 수 없다.

오늘도 내 꼬질꼬질한 블로그에 남길 한 숟갈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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