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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김남길 치임 포인트30 겸손함

by 뽀야뽀야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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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느덧 치임 포인트가 30줄까지 왔네.

그의 매력이 이렇게 화수분 같이 끊임이 없다는 거.

눈치 채셨을라나?!

사실 남길은 굉장히 겸손한 사람이다.

여러 인터뷰들을 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자기를 내세우는 것에 신중하고 한 발짝 물러나기를 좋아하는 그런 성격이다.

왜!?!

내가 한 일을 잘했다고, 왜 말을 못해?!

일단, 겸손한 그의 모습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이 길스토리 활동 때이다.

사실 세상에 잘 알려지지도 않았었다.

그가 문화예술 NGO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 말이다.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한다는

그의 말에서 뭐 느껴지는 게 있을 텐데.....(겸손겸손)

벌어 놓은 돈이 아마 길스토리에 많이 투자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혹시 모임의 방향성을 잃게 될까봐 기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도 받지 않고.

그가 지켜온 진심이란 무얼까.

2020년에 출간된 CUP이라는 잡지를 보면.

지난 5년 간 길스토리가 걸어온 발자국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그와 뜻을 같이 하는 프로보노들의 활동과 그들의 강한 의지까지.

 

그가 겸손할 수 있는 건.

자신에 대해 강하게 믿고 있는 뭔가가 있어서가 아닐까 한다.

[작은 일에 소란 떨지 마.]

[선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게 유일하고 절대적이지 않다.]

뭐 이런 등등의 생각을 하고 있겠지.

그리고 항상 팬들과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남길이기에.

그들의 생각와 사상을 존중해주고 응원해주는 남길이니까.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남길이 아닐까.

그래서 길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우주최강쇼라는 콘서트도 기획하여 성공리에 마치고.

매년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니 말이다.

팬으로서는 뿌듯하고 기대되는 일이지.

우리는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지만.

우리의 연대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덤벼든 기세좋은 사람.

그런 살짝 정상은 아닌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일궈낸 길스토리.

참 대단하다 싶고 그들의 행보를 옆에서 응원하고 지켜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간간이 올라오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피아노 연주곡이나 시나 사진에 눈길을 사로잡힌 적이 많다.

게다가 이제 SNS 소통 창구도 열렸으니 말이다.

길스토리 엔터와 길스토리 NGO를 독립시켜 운영하고 있는 그의 무게란 어느정도일까.

확실히 초창기보다는 더 무게감 있고 진중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

아니, 원래부터 그랬던 건데 그 동안은 젊은 혈기에 사로잡혀 몰랐을 뿐인건가..?!

 

항상 자신을 낮은 위치에 두는 사람들은 어딜가도 성공하는 것 같다.

힘든 일에는 먼저 나서고, 즐거운 일에서는 자신을 진정시킬 줄 알며.

때로는 고독하고 때로는 혼자 심각하기도 하다.

그가 작품활동에 바쁜 2021년이지만.

결과물로 얘기되는 게 연예인이니까.

안타깝지만 그러니까.

우리 팬들만이라도 뒤에 가려진 과정들을 들여다보고, 같이 고민에 빠져 보자.

그래서 덕후가 메이킹이나 인터뷰에 목매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알고 싶어....(뿅뿅)

 

어제 생각해 봤는데.

앞으로 내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 남길의 인터뷰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아마도 잡지 인터뷰와 나의 감상이 주가 될 것인데.

퀴즈도 내보고 빈칸풀이도 해보고.

그렇게 꾸려가고 싶은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공사다망하여.

바로는 못할 것 같고.

여러가지 방향으로 생각중이니.

우리 남길 덕후님들 읽을거리 열심히 싸지를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항상 오전 시간은 숨돌릴 틈도 없이 바쁘다.

블로깅이 끝나면 바로 공부에 몰입하고.

잠깐의 시간이 지나면 바로 점심먹고.

밥 먹은 거 소화시킬 겸 피아노 연주도 좀 하고.

다시 공부하고.

오후 2시 언저리에 운동 1시간 하고.

씻고나서 다시 공부.

그리고 저녁 먹고 영어라디오 듣고 블로깅.

다시 공부, 공부, 공부.

그러다가 저녁 늦은 시간에 소설 쓰기, 독서하기.

뭐 이런 식으로 하루가 후딱 흘러간다.

 

공부에는 참 끝이 없는 것 같다.

배우면 배울수록 더 깊어지는 지식에 놀라고.

그래서 좋은 책을 많이 접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요새 새 책을 많이 접하고 있다.

물론 남길 작품 되새김질은 틈틈이 하고 있지.

이런 빡빡하고 재미없는 일상에 숨돌릴 틈을 넣어주는 게 남길 덕질이다.

언젠가 남길이 부른 우최쇼 노래들을 따로 모아

CD로 음질 깨끗하게 내도 좋을 것 같다.

덕후는 남길 목소리를 깨끗하게 듣고 싶다규.

스튜디오 녹음 ㄱㄱ 해주시라규.

 

팬이 원래 연예인한테 이래라 저래라 그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도.

자꾸 숨길 수 없는 욕망이 끓어넘쳐서 문제다.

거북하게 들리셨다면 100% 저의 잘못 이옵니다(T.T)

 

겸손을 부적처럼 지고 사는 남길처럼.

나도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그러기 쉽지 않은 걸 알지만 말이다.

항상 현실 세계에서 3cm정도 방방 떠있는 뽀야는.

겸손의 의미를 알고나 있을까.

오늘도 남길을 보며 또 하나 배워간다.

세상에는 배울 것이 참 많다니까...?!(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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