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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김남길 치임 포인트33 운동남

by 뽀야뽀야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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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남자의 줄임말이냐고?

안타깝게도 아니고, 운동화가 잘 어울리는 남자의 줄임말이다.

엄마가 봤을 때 남길은 되게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그렇게 보인다고 한다.

내가 봤을 때도 운동을 참 좋아해 보인다.

바닷길 선발대(2020)에서도 운동기구를 챙겨 온 웅퐈 곁에서 

계속 운동하는 모습을 봤으니 말이다.

사실 키가 저렇게 크면(남길 키 184cm) 자세가 망가지게 마련인데.

꾸준한 운동 덕분인지.

자세가 많이 흐트러지지 않은 것 같다.

의상으로 가려지지 않은 생남길의 상체를 보면

더 견적이 정확하게 나올지도 모르지만...(반짝)

 

그러고 보니 한 때 내가 많이 애정하던 일본 연예인이 있었다.

무려 현재 나이 481세라 주장하던 베일에 싸인 남자.

각트이다.

그는 팬을 위한 건지 자신을 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신제모를 하고 누드집도 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

아니... 그건 국내 그룹 신화였던가....?!

물론 481세는 컨셉이고(1540년생ㅋㅋ)

실제 각트의 나이는 73년생 47세이다.

우와, 벌써 그렇게 됐나..?!

한창 디르와 각트, 하이도상을 덕질할 때가 모락모락.

 

그러고 보면 롱런하는 연예인들은 다들 자기관리가 철저하더라.

그런 의미에서 운동에 진심인 남길도 멋지다.

나도 운동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불끈불끈한 성난 근육을 볼 때면, 힘차게 벌크업한 육체를 마주할 때면,

와, 저거 근력 몇 시간 했을까. 몇 시간 체육관 뺑이 쳐야 저렇게 근육이 나올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직 유산소 1시간도 버거운 뽀야에게는 머나먼 얘기기는 하지만.

장바구니가 조금만 무거워져도

두 손이 바들바들 새끼 염소 다리처럼 흔들려대는 뽀야지만.

그렇다고 너무 김종국 스럽지 않게.

김종국 스럽다=운동에 완전 자신을 내던졌다.

너무 그 쪽은 아니면서, 적당한 운동을 하는.

부상없이, 자신을 너무 내몰지 않는 적당한 운동.

그렇다고 뽀야가 하는 것처럼 너무 가볍지는 않은.

딱 그정도가 보기 좋지 않을까.

 

그리고 아직도 모자에 티셔츠 반바지에 목이 긴 양말,

운동화가 잘 어울리는 남길이라 다행이다 싶다.

주로 출국 할 때 생남길의 모습인데.

뽀야도 발목이 긴 양말에 요즘 꽂혀 있다.

신발을 신을 때는 특히 운동화의 경우에,

발목이 긴 양말을 신어주면 귀여운 핏이 완성된다.

게다가 그 양말이 요일양말이라면 더 귀엽겠지.

물론 요일 양말의 진가는신발을 벗었을 때 선명하지만.

한 때는 발목양말이 유행이었는데.

이제는 발목양말이라기 보다는

할매 양말이 유행하는 듯싶다.

신발 라인에 맞춰서 꼭 할머니 덧신같은 양말 말이다.

그거 땀에 절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꽤나 주변에서 많이 신고 다니는 것 같다.

 

남길 발사이즈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단 키가 크니까 발도 크겠지.

동생 신발을 보면 거의 항공모함 같다.

그런 걸 고려해 볼 때,

남길 신발도 어마무시하게 크겠지.

벗어서 나란히 놓으면 정말 항공모함 같다규.

 

그러고 보니 동생의 거의 RIP이라 부를 수 있을 만한 

꼬질꼬질한 운동화 두 켤레를 운동화 세탁소에 맡기고 왔다.

돌아오는 길에 복권집에서 로또를 샀는데.

하필이면 3개월 전 1등 당첨자를 알리는 게시글이 엄마 발밑에 툭 떨어졌다.

바람이 분 것도 아닌데 말이다.

사장님 왈, [어머! 당첨 되시려나 봐요~]

그렇게 뿌듯해진 엄마는 집에 와서 동생에게 그 얘기를 전달하는데.

동생 왈, [이거 1개 맞는다 봐라.(ㅋㅋ)]

아아, 그렇게 그림의 떡, 좋은 환상은 산산조각 깨어진 것이다.

 

딱 이정도 선이 좋은 것 같다.

너무 기대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도 말고.

그런 한 주를 뜨겁게 달구는 기대감에 사로잡혀 

원동력을 얻기도 하고 행복한 상상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지.

우리 삶의 모든 일이 다 그러한 것 같다.

적당한 기대를 안고 사는 삶 말이다.

도전 없이는 기대도 없지.

기대가 없는 삶은 팥 없는 팥빵과도 같다.

 

그런 의미에서 도전했던 아야와 마녀 성우 챌린지.

음....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당첨자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정말로 13세 아이가 붙었더라고.

쉽게 납득이 갔다.

정말 생글탱글한 목소리를 찾는 거였구나.(힝)

도전 했다는 데, 용기를 냈다는 게 기뻤으니 되었다.

 

어느덧 월말을 향해 무섭게 달려가고 있는 쏜살같은 시간이 두렵다.

이제 4월 21일. 조금 있으면 소설 발표가 난다.

이번에도 기분 좋은 기대감을 안고 있어 봐야지.

좋은 소식이든 뜨뜻 미지근한 소식이든.

다 반길 준비가 되어있다.

어차피 결과만 보고 도전한 게 아니었으니까.

그 과정에서 너무 치열했고 재밌었으니까.

 

남길 사랑을 지표로 나타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했는데.

뻘글의 개수? 언급 횟수? 갖고 있는 사진의 용량? 동영상 개수?

아냐아냐, 그런 게 아닌 것 같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내가 얼마나 남길을 좋아하고 아끼는지를 객관적으로 어떻게 나타낼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다.

그래서 일단 다 내려놓고 

남길의 매력포인트를 찾아보려고 시작한 게.

이 글.

바로 김남길 치임 포인트였다.

30개를 넘어가게 될 줄은 몰랐다.

이러다가는 100개까지도 써 내려갈 기세이다.

 

그렇게 매력부자라는 걸.

스스로 자각하고 있겠지만.

더 깊이 느끼시고.

작은 하나의 행동도 팬들에게는 나비효과를 불러올 만큼

파급력이 엄청나다는 걸.

팬들이 아주 많이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걸.

빨리 매체에서 만납시다!!!

새로운 남길 근황이 궁금하다!!(두근)

이제 더 많은 떡밥을 내려주시오..............

일단 금요일 오후 6시 놓치지 말고 길스토리엔티 유튜브를 기다려야 겠다.

그리고 건촬, 열촬 잘 하여 

개봉할 영화도, 시작 될 드라마도

두근반 세근반 하며 지켜 내야지.

 

내 삶에 남길이라는 길이 뚫려서 참 다행이다.

이 길을 곧장 걸으면 남길을 만날 수 있는 거야.

꿈 속까지 이어지는 이 남길은 피할 수도 없고

중도 이탈도 허락되지 않아.

이미 시작된 컨베이어 벨트 같은 거다.

기계가동을 멈출 수 없으니 언젠가는 남길에게 가 닿겠네...!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본다.

운동화로 대표되는 활기찬 남길의 앞날을 응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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