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배우
그 이슬이 참이슬은 아니겠지요~?
사실 그렇다.
딱 봐도 되게 청렴해 보여.
기타 부정적인 방법을 쓰지 않을 것 같은
깨끗함이 자랑인 그런 배우가 남길이다.
허나 가끔 예능에서 보면 장난기가 있어서 그런가.
웅퐈를 놀려대거나 후배에게 짓궂게 괴롭힐 때.
그럴 때는 이슬 같은 순수함이 돌변하여,
눈에서 이글이글 장난기가 타오르는 귀여운 악마가 되곤 하지.
엄마한테 남길에 대해 물었을 때 이런 답변이 나올 줄은 몰랐다.
이슬같은 배우래.(어머나)
맑고 투명하다는 좋은 뜻이겠거니.
뽀야는 이슬 하면 참이슬밖에 안떠오르는데?!
술도 안 하면서 사고의 흐름은 늘 이런 식이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싱글즈 6월호 화보 메이킹 영상이 떴다.
다들 보고 계시겠지만.
뽀야는 저녁 늦게 확인해서 이제서야 발견.
관련 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하시면 된다.
초록초록한 남길의 미소를 보라.
너무 귀엽지 않은가?!
살짝 들어올린 한 쪽 발꿈치가 너무 귀여워!!!(뿅☆)
저런 북실북실한 아우터도 귀여움을 한층 더해준다.
트위터에는 보니까 이번 싱글즈 관련하여 김남길 ASMR도 있더라고.
그건 개인이 편집해서 배포하는 거 같아서 여기에 데려올 수는 없지만.
생각해보니 ASMR이라는 주제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기는 하다.
지금은 잠시 휴식중인 북튜브 이야기인데.
사실 내 목소리가 그렇게 ASMR을 할 정도로 좋지는 않은데.
조금이라도 튀어보고 싶어서 그랬다....(히잉)
남길의 인터뷰 맛보기와 화보 사진 몇 장이 싱글즈 인스타에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다.
그나저나 땡기면 그냥 질러야 돼.
이제 한참 지나고 나면 다 품절 된다고?!
그러고나서 후회하면 너무 아깝지 않냐는 말이다.
나는 남길을 늦게 알게 되어 놓친 굿즈가 많아서.
지금 되게 후회가 된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마스크 없는 시절에 만날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후회는 늘 또다른 후회를 낳을 뿐이다.
거기에 잠식될 수야 없지!!
앞으로 놓치지 않으면 되는 거다.
긍정적인 덕질 마인드 장착!
어제 오늘 김치찌개를 해두고 나간 엄마 덕분에.
맛있게 즐기고 있는데.
이상하게 또 배탈이 났다.
이번에는 나의 don't go가 문제였다.
계속 삐질 삐질 뭐가 새어나오는 느낌에.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기를 몇 번이나.
왜 가지를 못하니!! 응아가 퐁퐁 나오기 직전의 상태라,
변기에 가 앉으면 don't let go............
동명의 2019년도 공포영화가 있더라고.
진짜 무서운 설사 time이었다.
아침부터 덩얘기 나불대는 건 나의 특기이다.
소화제를 먹고 아침은 흰죽으로 때웠다.
속이 겁나 편해지긴 헀는데.
자꾸 위장에 탈이 나는 걸 지켜보는 심정도 불안하다.
잘못 먹은 것도 없는데 이래가지고 더 그렇다.
안그래도 오늘은 더위를 뚫고 우체국에 다녀와야 하는데.
죽을 먹어서 위장에 부담될까봐 영양제도 못챙겨 먹었다.
비실비실 하면서 걷게 생겼군!
요즘같이 문명이 발전된 시대에.
출력해서 우편으로 부쳐야 하다니.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 아닌가?!
라고 합리화 해보지만 현실은 바뀌지 않고.
예전에는 뭣도 모르고 보기 편하라고 제본까지 해서 보냈었는데.
그런 방식이 옳지 않은 거라는 걸 뒤늦게 알았다.
그래도 쪽번호는 매길 걸 그랬나.사소한 것까지 신경쓰이는 오늘이다.
아마도 응모작이 많다 보니 시놉시스만 슥슥 보고 치워버릴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몇 달간의 내 노력이 담긴 글이라 엄청 소중하다.
어제 교정을 위해 쭉 훑어보는데.3번째 응모작 보다는 훨씬 흐름이 좋더라고.
내적 미소가 한껏 지어졌다.그래도 응모 마감일 전에 마쳐서 정말 다행이다.
남길도 수없이 도전하는 생활이 일상이 되어있을 텐데.
새 작품을 위해서 말이다.캐스팅 되면 좋은 거고.
설령 그렇게 되지 못하더라도 다음 기회를 노리는 거고.
삶이란 그러한 도전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구나.
자꾸 도전해보고 깨져보고 해야 더 자랄 수 있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었다는 걸 요즘 팍팍 깨닫는 중.
그나저나 미뤄온 유튜브 편집을 해야 하는 날이다.
하가렌이 내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다고!
이 역사적인 순간에 나는 눕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이다.
그냥 다 엎어버리고 쉴까.........싶은 마음도 있다.
그러고 보니 아직 공모작 영상도 편집을 하지 못한 상태.
아니, 아예 손도 못대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인이 영상 속에 너무 많이 찍혀있어서 어떡할까 하다가 그냥 꺼버렸다.
아아, 이렇게 영상하나 날리는 건가.........?!
아마 다음주부터 각잡고 진짜 열심히 편집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영상 재생 시간이 짧으니 다행이다.
영상 편집 깔끔하게 하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보는 사람에게는 그냥저냥인 10분가량 이겠지만.
만드는 사람한테는 영겁의 시간이거든 그 시간이.
그런 노력의 1%만이라도 시청자 분들이 알아주셨음 좋겠다.
세상에 모든 일들이 귀찮지 않은 게 있던가?!
그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차곡차곡 쌓이면 그게 또 내 자랑이 되니 말이다.
그리고 한 시라도 젊은 날의 내 육성이 거의 영구히 보존된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뿌듯한 것도 없지.
나중에 먼훗날에 다시 돌려 보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지금 또 don't go에 수상한 기운이 번진다.
지금 화장실에 가면 천둥, 번개, 비바람이 몰아 칠 것 같다.
아아, 너무 연약했던 너는 나를 놓지 못하고...
이렇게 돌아서는 뒷모습에 눈물이........
애절한 응가를 위한 내 이야기..........
거기 응가야 가던 길 마저 가지 말고 내 얘기를 좀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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