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트위터 타임라인에.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두근두근 그것은 바로 길스토리NGO에 올라온
김남길 2021 시즌그리팅 스페셜 언박싱 영상이었다.
지난 시즌그리팅 메이킹 영상에서
[여러분들이 원하면 뭐든지 합니다] 라는 이 말 때문에!!!
힘을 입어 새롭게 언박싱 영상을 촬영했다고 하니.
기쁘도다....!
남길이 세세하게 설명하는 2021 시즌그리팅 스페셜.
뭐, 뽀야는 김남길 사진첩 감상기를 열나게 썼기 때문에.
설명을 듣는 내내 공감도 되고, 맞아! 그런 느낌이었지~
그렇게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했다는 사실.
아직도 길스토리 NGO 유튜브 구독을 안하신 분들은 없을 거라고 믿는다.
알찬 정보와 간간이 올라오는 예술적 영상까지.
내 심미적 부분을 완충시켜 주는 좋은 채널이다.
이번에 공개된 언박싱 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남길 너무 정갈한 차림이다.
본인 스스로의 이미지를 블랙이라고 하는데.
아니, 내가 보기에는 당신은 하얀색 인 것 같아요.
어떤 색이든 다 포용하는.
자신은 물러나고
다른 색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도화지 같은 매력남.
그리고 사진첩이랑 캘린더를 케이스에서 분리시키려 할 때
불편한 점을 딱 집어주는 영상을 보고.
아, 이 사람 진심이구나... 느꼈다.
올해에는 우주 최강쇼가 열릴까? 그게 진짜 궁금한데.
저번에 못 갔어가지고..(T.T)
혐생이 허락하는 한 꼭 가고 싶은데.
코로나 상황과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 아직은 모르겠지.
게다가 거의 12월쯤에 하니까. 너무 성급한 건가? 싶기도 하다.
어제 저녁에 유튜브로 남길 언박싱을 보면서.
엄마가 TV를 보고 계셔서 이어폰을 꽂고 듣게 되었는데.
너무너무 목소리가 좋은거라....!
길 읽어주는 남자도 각잡고 정주행 해야 하는데.
세상에는 남길 ON WAY를 방해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스페셜 포토카드도 되게 궁금하네.
이미 시즌 그리팅을 샀지만.
그리고 이미 공개된 남길의 글씨체를 보는데.
와, 내 글씨보다 더 예쁘다니 너무 한 거 아닙니까요.
뽀야도 악필은 아닌데 나름 글씨 잘 쓴다고 생각하는데.
남길한테는 졌소이다....
뭔가가 귀여운 글씨체이다.
귀엽다는 말 별로 안좋아할 것 같은데 말이다.
계속 언박싱 영상에서 자신은 불친절한 하트 뿌리개라고 얘기하고 있어서.
그러고 보니 뽀야도 다른 이에게는 차갑지만 내 사람한테는 따뜻한 사람.
의 전형이다.
낯도 가리고 겉으로는 친한 것 같이 보여도.
돌아서면 문자 하나, 전화 한 통 하지 않는 차가운 사람이지만.
내 사람은 챙기고 돌보고 한다는 거.
그게 몇 안되니까 가능한 일이다.
남길과 같이 마당발이 되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이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노력이 필요하겠지... 아득하다.
사회에 나가면 어쩔 수 없는 인연이 많아지겠지만.
그럼에 따라 내 사적 공간을 침해 받겠지만.
그래도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고. 일상을 공유하고 싶고.
하는 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일 것이다.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에서의 많은 부분을 억제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도 시작되었고 좋은 날이 오면.
또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만날 수 있겠지.
인간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았던 저녁시간이었다.
인생을 돌아보고 내 삶을 바꿔나가는 남길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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