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후크송
EBS가 또 일냈다!
펭수 이후로 잠잠하나 싶더니만.
또 재밌는 밈을 만들어 낸 것이다.
ebs 애니 포텐독 시즌2에서 나온 노래인데.
중독성이 상당하다.
뽀야는 몸치라 따라 춤출 수는 없지만.
그래도 들썩들썩 즐겁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밈인 것 같다.
실제 영상에도 할머니도 따라 춤 추시기도 하고.
화려한 허리꺾이(?)도 보여주시곤 하는데.
문득, 나중에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을 나누었다.
동생은 보컬 레슨과 수영을 하고 싶다고 했다.
뽀야는 문득 댄스 교실에 다니고 싶어졌다.
워낙 몸치라서.............어떻게든 이 몸을 구제해 주고 싶어서 말이다.
그러고 보니 나혼자 산다에 배우 김지훈이 나왔을 때.
학원만 3개 넘게 다닌다는 얘기를 듣고.
참 인생 다채롭게 사시는 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는데.
나도나도 뭔가 움직이는 일을 해보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고 보니.
그 분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인생에 필수적이거나 안 하면 안 되는 그런 일은 아니지만.
인생을 풍요롭게 사는 데 필요한 것들을 하고 계시더라고.
배우 김지훈 씨. 진짜 대단하네~~~(뒷북)
그러고 보니 어제 해질녘 하늘이 장관이었다.
정말 아름다운 하늘이라서.
그라데이션 하늘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았다.
서늘한 밤공기와 머뭇거리는 마음.
주말로 미뤄둔 글쓰기에 하늘만큼 묵직해지는 마음이었다.
어제 저녁운동으로 트레드밀을 하면서.
모처럼의 소설 구상을 열심히 하고.
이제 구체화 시키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또 머뭇거려져서.
결국 어제 글을 쓰지 못하였다.
하루에 10가지 과업을 해낸다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이긴 하다.
그래도 완결 기한이 없는 만큼 자신에게는 엄격하다고 믿었는데.
그런 기대가 와르르 조각조각 깨어졌다.
이래서 자율의지에 맡기면 안되는 거다.
빡세게 잡도리 하듯 휘둘러 쳐야 할까 말까니까.
그런 의미에서 잠깐 숨돌리는 의미로.
똥밟았네를 한번 신나게 재생 해 주고 가야지.
댓글을 보니 이런 신나는 노래를 아이들이 먼저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그 아이들이 부럽다면서.
근데 진짜 노래도 좋고 춤도 박력 터지고 신난다.
약간 약빨았네(?) 그런 느낌...............(반짝)
무언가 열심히 하고 푹 빠지면 이런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다.
EBS에서 근무하는 게 엄청 빡세다고 하던데.
그런 열일의 산물이 이렇게 멋지게 성공했으니.
얼마나 뿌듯하실까.
김명중 사장님은 보고 계시나?(허걱)
내일 신한 서비스망이 멈춘다고 한다.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혹여 인터넷으로 거래를 하신다거나 결제를 한다거나 하는 일은
다음날로 미루는 편이 좋을 듯싶다.
뽀야도 그래서 생수 구매를 어제 미리 해두었지.
이제는 삼다수 무라벨도 출시되어서 되게 좋은 것 같다.
라벨 떼는 수고로움을 덜었네!
페트병 수거 하는 것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구를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에 동참한 것 같아서 말이다.
어떤 일을 해내는 데 있어서
잘하는 사람조차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내 삶과 공부를 즐기고 있는가?
하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양념 반 후라이드 반도 아닌데.
반반이요. 라고 말하고 말 것인가?!
요새 더워서 체력에 부치는지 부쩍 지치고 힘들어서 생각해 보았다.
역시 체력이 모든 것이구나.
체력이 안 되면 아무것도 되는 게 없구나.
그런 서글픈 생각.
닭 가슴 같은 추진력을 갖고 싶다.
토실토실 힘찬 날갯짓을 가능케 하는 그 가슴살.
운동러 들의 워너비인 가슴살.
물론 닭 같은 가슴을 가지고 싶다면 근력운동을 빡세게 해야 겠지만.
그냥 그런 이상을 좇고 싶다는 거지.
실질적으로 근육이 우락부락~ 그런 것은 아니기에.
요새 유튜브에서 김종국의 GYM이 핫하다고 하던데.
운동에 관심은 있지만 열심이지는 않은 뽀야라서.
봐도 [아? 그런가?] 이 정도라서............(T.T)
운동이 대세라는데 하여튼 시대를 주도하는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는
슬픈 뽀야☆
걷고 걸으면 생각이 반짝반짝 떠오른다.
주로 혼자 고독을 씹으며 운동할 때가 그렇다.
혼자일 때 오롯이 내가 된다.
그런 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창작이라는 고통스러운 작업을 그래도 재밌게 해왔었는데.
계절 하나 바뀌었다고 이렇게 힘들어 지나?
그냥 모든 일과가 버겁고 지친다.
한참 말없이 달리더니. 이렇게 번아웃이 올 줄 알았어.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진짜 삶에는 휴식이 꼭꼭 필요하다.
이런 수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나름대로 잘 쉬어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너무 무기력하고 덥고 습하고 축축 처지고.
또 다른 나에게 나를 좀 정신차리게 깨워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너는 나의 봄]을 감상하자.
시간은 넉넉해. 다음 주가 오기 전까지만 봐두면 돼.
분명 드라마 하나를 다 보고 나면 기운이 생길 거야.
창작의 기운이 머리뚜껑을 열어 버리고 그 안에서 퐁퐁 샘솟을 거야.
남길 새 작품이 엄청 기대된다.
생활에 얼마나 큰 활력을 가져다 줄지.(모락모락)
더울 때는 추울 때를 생각하고.
추울 때는 더울 때를 생각하면 잘 견딜 수 있을 거다.
물론, 그렇게 상반되게 생각하는 게 많이 힘들겠지만.
지금 처지에 처박혀서 골몰하면 되는 게 없다.
좀 인생을 거시적이고 높은 차원에서 내려다 볼 필요도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똥밟았네 영상을 확인하시려면,
이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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