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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아이스크림(또는 하드) 사기가 편해졌다.
많이 할인들 하고 있는 것.
메로나는 400원이었던가 한 것 같다.
코코넛맛과 바나나맛이라는 특이한 메로나.
겉봉지만 잡아봤을 때 되게 딱딱해서 이걸 어째 먹나?
했는데 의외로 부드럽게 씹어진다.
맛은 뭐 뚱뚱한 바나나맛 우유 얼린 맛?!
역시 같은 회사라 가능한 맛인가!
메로나 킬러가 우리집에 있었다.
바로바로 아빠!
앉은 자리에서 3개는 기본으로 까고 들어간다.
뽀야가 직접 먹어본 바로는 굉장히 달다.
아니 이걸 어떻게 몇 개씩 꿀떡꿀떡 드신거냐며.
단거 진짜 좋아했구나!
그러니 배가 나오지......(머엉)
나중에 쓸 기회가 있겠지만
아빠 배는 심슨 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볼록~볼록~
코코넛맛도 엄청 달겠지.
아이스크림(또는 하드)은 안먹는 게 살빼는 일이다.
그리고 너무 차가워서 이가 시리다.
아마도 뽀야 치아 사이에 틈이 많아서 거기로 아이스크림이
쉽게 침투해서 이가 더 시린 듯 하다.
치열이 고른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아이스의 매력인가봉가.
아주 천천히 한 입씩 베어 물어서 겨우 끝낼 수 있었다.
뽀야는 메로나 텀블러도 갖고 있을 정도로
메로나라는 상품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비해서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추억의 아이스바 메로나 너를 잊을 수 없을 거야.
아빠가 너무 좋아했던
담배를 태우지 않으니 입이 심심하다는 핑계로
뽀야 심부름 시켰던 바로 그 메로나 아이스바.
추울 때 먹는 아이스크림이 별미라던 누군가를 위해.
끄적끄적 적어보는 이한치한 달콤한 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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