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 채소들 듬뿍넣은 된장찌개
원래 국물이 흥건하면 국이라고 지칭하는데.
이번에는 전골냄비에 끓였으니까 된장찌개라고 불러 줘야지.
샤브를 위해 준비한 채소가 너무 많아서 남아버렸다.
처치가 곤란해진 채소들을 활용하기위해 된장찌개를 끓이게 된 것.
약간 심심한 맛이 특징이다.
어차피 짭짤한 김치랑 곁들여 먹을 거니까.
간을 세게 하지 않았다.
그래서 물리지 않고 푹푹 떠먹기에 좋다.
밥을 말아서 후룩후룩 먹기도 좋다.
된장찌개는 한국인의 기본 국거리이지 않는가.
샤브 육수에 끓여내어 깊은 맛을 보장한다.
유해진이 재능기부로 이건희 컬렉션 전시회에 목소리 기부를 한다고.
그의 소탈한 이미지와 목소리가
이건희 컬렉션과 만나서 어떤 조화를 이룰지 궁금하다.
그러고 보니 [핸드메이드] 라는 다큐도 출연하셨었는데.
자주 챙겨 본 건 아니었지만 그때 시계 마니아 편이였던가 그랬는데.
처음하는 일에도 진지하게 임하고 또 웃음을 잃지 않고.
하는 모습에 감탄했었다.
JTBC에서 새 음악 예능으로 [풍류대장]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인가 보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접목을 예고 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송가인이 확정되었고 MC는 전현무가 맡는다고 한다.
이거 또 한 번 송가인의 전공을 살릴 기회네?!(얼쑤)
1세대 트롯걸 로서 입지가 탄탄한 송가인을 심사위원으로 할 정도이니.
프로그램이 순항하길 바라고, 또 재밌을 것 같다.
아침에는 해가 내 방 쪽에서 떠오르고.
저녁에는 해가 동생 방 쪽으로 기운다.
그래서 아침에 내가 멕아리 없이 허덕이는 건가.........(헥헥)
이상하게 몽롱해져가는 의식상태가 자의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도 키다리 서큘레이터가 있어서 다행이기는 한데.
아주 더운 2시~5시까지는 서큘레이터로도 해결이 안된다는 거.
아직 읽어야 할 책이 산더미인데.
또 책을 주문했다.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과 [숫타니파타] 사이에서 힘차게 고민하다가.
결국 숫타니파타를 먼저 보기로 결정☆
불경 속 진리를 훔쳐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탓이다.
아마 오전 중에 배송이 완료될 것 같아서 가슴이 두근두근.
이 더운날에 고생하시는 택배 기사님들 모두 존경하고 대단하십니다...!
요새 목 스트레칭을 많이 해서 그런가.
두통과 어깨, 목 결림이 많이 좋아졌다.
자연히 공부의 생산성도 상승했다.
그리고 스트레칭 할 때는 눈을 살짝 감아주는 게,
어지럽지도 않고 좋은 듯하다.
오늘부터 오전/오후 일과를 나누어 하려고 한다.
오전에는 덜 부담되는 소설쓰기와 교육학 공부를.
오후에는 집중해야 하는 전공공부와 독서를.
일명 여름 공부법이다!
한낮 기온이 33도나 되고 이런 세상에 살다니.
말세로구나..........(T.T)
지구상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일상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갔으면 좋겠다.
에어컨은 8월에나 틀게 될 줄 알았는데.
원래 7월이 이렇게 더웠던가?!
작년 일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 때는 하도 아빠 관련 일 처리 하느라고 더운줄도 몰랐었지.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
벌써 7월의 중반부를 달리고 있다.
금방 11월이 오겠지.
이런 와중에 사전 티오 공개는 맥없이 늦춰지고만 있다.
티오를 알고 공부하는 게 당연한 건데.
뭐 얼마나 충격적인 결과가 기다리고 있기에, 이렇게 공개를 늦추는 걸까?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을 볼 기회조차 없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다.
소수교과의 비애이지 뭐, 하고 넘기기엔 교원양성기관도 일률적이지 않은데다가,
이제와서 자격증 남발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교원양성 체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듯하다.
왜 내가 가는 길마다 이렇게 변화가 잦고 흔들거리냐고!
공시도 내년부터는 전문교과 과목이 들어가서 고교과목이던 사회가 사라지고,
일반행정을 목표로 한다면, 행정법과 행정학을 배워야만 한다.
그래서 행정학을 공부하고 있기는 한데.
이제는 조정점수도 사라지고 전부 원점수로 들어가게 되다보니.
수험생들은 그저 지각변동을 느끼고 좌절할뿐이지.
어떤 움직임 앞에 능동적인 적이 별로 없다.
어제는 하루종일 침대에 걸터앉아 뒹굴 댔으니.
오늘은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 봐야지!
라고 마음먹은지 5분 만에 더워서 현타가 온다.(깨갱)
게다가 놀이터를 마주하고 바로 아파트 공사 현장이라서.
꽤나 시끄럽고 집중을 방해하는 환경이다.
[하필이면]을 한 백 번쯤 써야 될 듯한 내 수험 환경이 안타깝다.
땡볕 아래에서 고단한 일꾼들도 난감하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가 그립다.
그래도 비가 오고 나면 잠깐이나마 시원한데 말이지☆
[너는 나의 봄]이 본격 멜로로 진입했다는데.
나는 자기소개 부분의 드라마 문턱을 넘지 못하고 하차각이다.
마음 편히 놓고 흥미위주로 드라마 챙겨보는 건데.
여기까지 집중하려니까 영 힘들어서 말이다.
어째 드라마 런 온(2020) 때와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