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운명을 바꾸는 위대한 선택
동생이 인생에서 큰 결정을 할 때 선물받았던 책이다.
먼저 동생이 읽어보고 괜찮은 책이라며 내게 추천해 주었다.
일단 작가가 일본분이라 흥미가 확 생기기도 헀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에 앞서서.
어떻게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지 힌트를 주고 있다.
자아상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중요하다.
자신을 사랑하도록 노력하고 더욱 바람직한 자아상을 만들려는 시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고 보니 나도 대학 시절에는 올바른 자아상을 만들고 이해하고 있었던 듯싶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목표가 분명했고, 그곳을 향해 곧바로 달려나갔으니 말이다.
나는 할 수 있다 쪽을 선택하라.
그리고 내 인생의 모든 선택에 직면하라.
이 말을 읽었을 때, 나는 조금 흔들렸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보다는 [아마, 안될거야...] 라는 쪽에
배팅을 하며 살아왔기 때문일까.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마음의 상태가 인생의 차이를 만든다.
이 부분은 정말 그런 것 같다.
정말 흔히 비유되는 이야기 중에.
컵에 물이 반잔 들어있는 것을 보고,
어떤 이는 [반이나 남았네!] 라고 하는 반면,
다른 이는 [반밖에 없네!] 라고 하곤 하니까.
나는 어떤 쪽이이었으며, 만일 좋지 않은 쪽이라면,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든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사실 그렇다, 크고 작은 선택지가 깔려있는 게 인생 부루마블 판 아니던가.
어떤 때는 황금열쇠를 열어 행운을 얻기도 하고.
인생의 마지막 코너에서 옴팡 불운을 뒤집어 쓰기도 한다.
그렇다면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어째야 할까.
자기 초월이란 인간이 허락받은 행위 중
인생을 가장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 말은,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는 소리이다.
이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말로부터 파생된다.
우리가 항상 긍정적으로 사고해야 하는 이유이다.
인간의 뇌에는 자신의 꿈이나 희망을 달성하고자 하는
자기실현 시스템이 움직이고 있다.
실제로, 내가 어떤 목표에 골몰해서 일할 때,
이상하게 모든 가능성들이 내게 열리는 것 같은 순간이 있다.
내가 간절히 바라면 실제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이야기는
비단 이 책 뿐만이 아니라,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다.
사람들의 걱정거리 중 8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기우]라는 말이 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라 걱정하던 한 어리석은 사람의 이야기인데.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소리이다.
그런 걱정들에 얽매일 시간에 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데려다 줄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해보는 게 어떨까.
변화가 없으면 성장할 수 없다.
이거 너무 당연한 진리인데. 우리는 늘 놓치고 살아간다.
게다가 뽀야는 변화를 너무 두려워하고 꺼려하는 편이라.
매번 틀에 박힌 일상, 고요함. 이런 것을 꿈꾸기 때문에.
변화의 앞에서 휘청휘청 흔들리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성장이 더뎠던 것일까...?!
언어가 사고를 창출하고 또 행동으로 연결시킨다.
언어와 사고를 놓고 많은 학자들이 우위를 다투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언어쪽에 중점을 두는 것 같다.
어학쪽 공부를 하는 사람으로서, 나도 이 말에 공감한다.
좋은 말을 자주 하는 학생들의 사고방식과, 상스러운 말을 자주 언급하는
학생들의 사고방식은 그 결이 다르기 때문에.
빅토크 정신이란 무엇인가?
배짱을 부릴수록 그 꿈이 실현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짐을 의미한다.
이 부분에서 뽀야는 항상 엄마에게 허세를 부릴 때가 많은데.
[내가 이번에 성공하면 뭐뭐뭐를 해드릴게요!] 하고 자신만만하게 말씀드리곤 했는데.
실제로 이루어진 적은 별로 없지만.
일단, 시도해 보는 정신이 중요한 것 같다.
[괜찮아] 라고 말하는 것은 항상 뇌를 기분좋게 한다.
어떤 일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초조하게 나를 다그쳐야만 할까?
그렇지 않다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괜찮아 라는 마법의 단어가 당신을 완화시켜줄 것이다.
자기 초월을 목표로 한다면 거대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
나도 숱한 도전을 해왔지만, 한번도 실패하리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물론, 현실은 내 꿈보다는 더 낮은 곳에 있었지만 말이다.
도전하는 정신, 그리고 끈기가 중요하다는 사실.
2021년이 되면서 확 와닿았던 얘기이다.
선택하는 능력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자신에게 닥친 어떠한 슬픔도 극복할 수 있다.
이건 나의 실제 경험이기에 더욱 생생하다.
아버지의 영원한 부재에 임하는 나의 마음가짐이었기 때문이다.
극복되지 않는 감정이란 없다.
감정은 자신이 다 만들어가는 거기 때문에.
내가 조금만 방향을 틀면 절망의 상황에 위치하던 눈금이
희망으로 돌아서게 되고 그 때 강하게 믿고 향하면,
분명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돌아서게 된다.
옵티말 헬스의 실현을 위해서
건강하게 오래 살겠다는 사고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하지만 그걸 굳건히 믿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안될거야.. 아마.] 이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정말 부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문구이다.
EBS FM에서 자주 나오는 광고 문구 중에도 이런 것이 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도 건강을 선택하십시오.] 라는 말인데.
이 말이 참 와닿는다.
건강은 내가 [선택] 하는 것이라는 사실 말이다.
반드시 행복해질 것이라 믿으면
결국 자신이 바라던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런 것 같다.
나는 행복을 꿈꾸면서도 진정으로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냥 교과서적인 이야기라고만 생각헀지.
이 책을 덮으며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내가 이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과
반대되는 생각과 행동을 해왔는지에 대해 충격받고 다시 일어섰다.
얼마나 무지한 나날이었는지 모른다.
활자도 크고 여백과 삽화가 많아 술술 읽어지는 좋은 책이었다.
자기계발서 중에 좀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고른다면.
가벼우면서도 핵심을 찌르고 있는 이 책을 추천해 본다.
꽤 오래전 책이라 개정판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제 알게 되었으니,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옳은 길을 선택할 자신이 생겼다.
믿는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런 말과 생각이 나를 그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세상이 내게, 생각한 대로 열려주는 마법이 곧 펼쳐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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