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기다리던 애드센스 핀번호 드디어 도착!(11/27)
우선, 핀번호를 발송했다는 메일이 온 게 10/15이었으니까
43일만에 도착한 것이다.
보통 3~4주 걸린다던 그네들의 말이 사실이었네.
조급한 뽀야는 매번 다른 우편물이 도착하는 것을 보면서
아 왜 핀번호는 안오나...... 그랬었는데
핀번호 빨리받는 방법 그런 건 없었다.
그저 블로그에 글이나 차분히 쓰면서
기다리는 것뿐.
해외에서 직접 날아오는 거라 시간이 좀 걸리나 보다.
뒷면에 보니 해외에서 왔음에 분명한 꼬부랑 글씨들이.
테두리를 예쁘게 잘라내고 펼치면 오른쪽에 핀번호가 나와있다.
이 여섯자리 숫자를 얻고자 오랜 시간을 맘고생한 걸 생각하면!
갈기갈기 찢어발겨도 시원찮은데
그럼에도 마음과는 상반되게 조심스러운 손길로 테두리를 뜯었다.
이제 핀번호를 애드센스 환경설정에 가서 핀번호 부분에 넣어주면
인증 완료!
계속 핀번호를 발송하였습니다 팝업창이 거슬렸었는데
이제야 사라졌다.(캬캬캬)
주소를 쓸 때 뽀야는 주민등록증 뒷면을 그대로 적었다.
혹시 몰라서 엉뚱하게 주소 적어서 영향이 갈까봐 그랬던 것.
그래도 택배 몇 번 시켜본 경험이 있다면
올바른 주소 적는 법을 다 아실거라고 믿는다.
기왕이면 도로명주소로 써야 하겠지.
이름도 한글로 또박또박 써주자.
주소를 한글로 썼다면 이름도 한글로 써야한다는 걸.
뭐 크게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애드센스에서 안내하기로는 개인정보란에 언어를 일치시키라고 되어있다.
핀번호 엄청 천천히 오니까
마중갈 생각하지 마시고
차분히 기다리면 언젠가(!)온다는 것.
뽀야는 하도 안오기에 재발송을 눌러서
2장이 한꺼번에 도착했다.
어차피 복제핀이라서 먼저 도착한 것 어느 것 먼저 입력해도
상관이 없다.
재발송 신청하는 방법은 애드센스 설정 페이지에서
핀번호 입력 팝업창에서 확인을 누르면
왼쪽에는 핀번호 입력 란이있고
오른쪽에는 핀번호 재발송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은 번호 발송 초기부터
3주정도 지나야 활성화 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애드센스에 관한 내용이 인터넷에 별로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속 태우시던 분들이 많을 텐데.
하라는 대로만 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다음난관은 또 뭐가 될지.
그리고 우편배달 사정에 따라 도착 시간이 상이할 수 있는데
우리동네는 매번 우체국 아저씨가 밤 늦게 오시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후 3시쯤에 오셨더라.
뽀야의 간절함이 전달된 것인가...!
세상에서 제일 기다려지는 게
내 앞으로 오는 택배랑 우편물이다.
두근두근 하며 기다렸던 순간에
마중물 같았던 속시원한 우편 도착.
요즘같이 비대면 시대에
더욱더 그리워지는 배송물.
한결 같이 고생하시는 택배기사님들, 우편배달부님들.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