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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오트밀 한 끼

by 뽀야뽀야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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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빅스는 동생이 즐겨먹던 오트밀 한끼 대용식이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트밀을 찾고 있다면 강력추천한다.

국내 브랜드 제품도 많은데 

대부분 종이 씹는 맛이 나서 오래 먹기에는 조금 질리는 편이다.

그런데 이 녀석은 호주에서 날아왔다.

꽤나 유명한 제품이라고 한다.

맛도 다양하다. 어쨌든 시리얼이니까 말이다.

비타민과 통곡물이 들어가서 먹으면 변의 양이 많아지고.

내장기관의 음식물을 흡착해서 응아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일반 시리얼과는 다르게 조각(고체)으로 되어있다.

우유나 두유에 섞어 먹는 것인데.

대략 2-3조각을 그릇에 놓고 우유나 두유를 부어서 

짓이겨주면 부드럽게 풀린다.

우리는 더 맛있게 즐기고자 두유를 넣어서 시식을 해보았다.

베리칩이 있어서 과일향이 확 나고 아주 맛있더라.

개인적으로는 사과+계피 맛이 너무 기대가 된다.

계피 완전 좋아하거든.

그런데 동생은 호떡의 계피만 좋단다.

일반 오트밀보다 달콤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폭탄! 이 아니고 은은하게 달콤하다.

이런 거 처음 먹어봐서 신기했던 시식시간.

양은 적지만 영양소 균형을 맞춘 든든한 한 끼 식사 대용이다.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으로서.

내 돈주고 너무 맛있어서 감명받아서 쓰는 글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란다.

호주 어르신들께서 그렇게 오트밀을 많이 드신다고 한다.

몸에 좋고 먹기 편하기 때문이겠지.

근데 원래 아침에 먹으려고 산 건데.

이미 아침 식사 반찬으로 고소한 김도 있고 부드러운 연두부도

가득이라서.

오트밀은 저녁에 먹기로 하였다.

분명 다음날 아침에 변기에서 빛이 나겠지.

먹어본 뒤의 느낌으로는 

응아가 빵처럼 딱딱 썰려서 몸밖으로 배출되는 느낌이랄까.

그냥 힘주지 않아도 퐁퐁 나온다.

원래 정해진 시간에 딱 배변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확실히 몸에 좋은 식품임이 분명하다.

꾸준히 먹어야 겠다.(불끈)

 

참고로 제품 자체가 달콤하니까 두유는 B가 아니라 A로 사는게 

덜 달고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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