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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유퀴즈 방탄

by 뽀야뽀야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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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퀴즈를 풀고 맟추면 현금 100만원을 받는 방식이다.

실패한 경우 자기백에서 여러 잇템을 추첨할 수 있다.

 

뽀야는 워낙 퀴즈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도전 골든벨, 우리말 겨루기, 장학퀴즈... 이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 유퀴즈도 참 좋아한다.

 

그런데 3/24에 방송되는 유퀴즈에 방탄소년단이 나온다고 한다.

유퀴즈 본방은 수요일 밤 8시 40분이다.

시간이 살짝 9시를 넘어갈 듯 말 듯 하지만.

문제 될 것이 없는 게. 

유퀴즈는 재방을 엄청나게 해준다는 것.

심지어 본방 다음날에도 재방을 해준다.

그걸 믿고 가면 되겠지.

 

얼마나 개구진 대답으로 우리를 울고 웃길지.

기대가 되는 것이다.

사실 방탄의 브레인 하면 RM이라는 걸 다들 아실텐데.

순발력있는 지민이 문제를 척척 맞출 수도 있긴 하지만.

달방에서 그들을 관찰해본 결과.

RM의 진두지휘 하에 다른 멤버가 개성을 뽐내는.

그런 방식일 것 같다.

정답 보다도 매력적인 오답이 잔뜩 나올 것 같아서 기대중이다.

 

유재석의 진행 솜씨야 말할 것도 없지만.

가끔 튀어나오는 조셉(조세호)의 엉뚱한 진행이

유퀴즈에 활력을 준다.

자매 프로그램으로 난리났네 난리났어(2021)도 하는 것 같던데.

요즘엔 안하나...? 아, 찾아보니 2회로 잠정 종료되었고.

파일럿 형식의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떡볶이 먹방하는 거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뽀야도 집에서 풀면 곧잘 유퀴즈의 고난이도 문제를 척척 맞춘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그대로의 고민과 답을 내는 출연진을 보면서.

유퀴즈 작가님들이 참 대단하구나 싶다.

그리고 매 회 주제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게스트들을 섭외하는 게.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예전에 모델 최소라가 나온 편을 재밌게 봤는데.

그 회의 주제는 월드 클래스였다.

개인에 대한 부담없는 소개와 짤막한 근황.

그리고 이야기와 퀴즈가 맞물려서 부드럽게 이어진다.

 

주로 주제를 XXX 특집 이렇게 많이 표현하는데.

유퀴즈의 지난 흔적들을 검색해보면, 참으로 많은 특집을 했구나 싶다.

그리고 방송 러닝타임이 꽤나 길어서.

밥 먹을 때 잠깐 보곤 하는데 끝까지 못보고 TV를 끄게 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다음날 언젠가 뒷부분을 보게 된다.

 

이런저런 이슈가 많았기도 한 프로그램인데.

출연진이 유명을 달리하거나, 이슈에 휘말리게 되는 경우가 그러하다.

아마도 요즘에 가장 핫한 사람을 게스트로 섭외하다보니.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하다.

그래서 출연하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게 된다는 둥 악담도 있었으나.

그저 몇 번의 에피소드였다. 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지금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이 다 잘나가고 있는 건 아니다.

유재석과 명수옹과 하하는 여전히 방송 하고 있으나 정준하 라든지.

정형돈이라든지는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사업이 많이 어려워진 요즘이다보니 말이다.

도니도니 형도니는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느끼는 중이기도 하고.

하루 빨리 눈 앞에 펼쳐진 고난들을 극복하고 귀여운 진상대장으로서 

방송에 복귀하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고 보니 형돈과 GD가 어울리는 편이 진짜 꿀잼이었는데.

그 때 같은 그런 케미가 다시 있을 수 있을까..?

그래서 무한도전 가요제에 엄청 기대도 많이 하고 즐겼었는데.

이제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패널들이 뿔뿔이 흩어져 

처음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는 미심쩍었다.

그거 퀴즈 푸는 프로인데 재미가 있겠냐?

그냥 교양 프로그램처럼 되는 거 아니겠어?

그런 반응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슈메이커의 지위에 올라 있는 유퀴즈를 보며.

역시 유느님이구나. 

그리고 갑자기 네네 치킨의 광고문구가 같이 떠오른다.

그럼요, 당연하죠~ 유~재~석~

이렇게 말하고 싶어진다.

 

다만 사진을 무단 도용하거나 하는 사건사고가 있었기는 했는데.

그런 부분만 디테일하게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크리에이터들이 얼마나 애를 써서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그런거 날름날름 말도없이 갖다 쓰면 힘들지.

 

방탄이 나오니까.

앞으로의 계획도 말하겠지?

아직 아미는 아니라서 그들의 최신 정보를 얻는 데 

한 박자 느린 감이 있다.

아미라는 팬덤 명칭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왠지 '우아미'라는 말도 떠오르고.

강력한 무기로 무장하다 라는 뜻도 있고 말이다.

방탄과 아미.

음...... 최상의 조합이다.

 

이번 방송이 역대급 방송이 되길 바라면서.

깨알같은 꿀잼 토크를 기대한다.

아마도 방송 직후에 트위터 검색을 하면.

지민 캡쳐본, 정국 CAM... 이런거 나돌 것 같아서.

잠에 취한 나에게는 보석과도 같은 리뷰들이 될 것이다.

 

어제는 소설을 25장쓰는 게 목표였는데.

30장 넘게 쓰게 된 것 같다.

사실 이야기가 잘 안풀리면 주절주절 말이 길어진다.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조금 씁쓸하다.

저녁에 쓰는 이유도 감성을 살리기 위한 건데.

그 감성을 제대로 못 살린 것 같아서 후회가 된다.

 

오늘은 제대로 덤벼들어야지.

오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고 날도 궂어서 

야외운동은 못할 것 같고.

어쩌면 실내운동도 쉴 수 있을 것 같다.

한 주 내내 운동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리고 주중에 못다한 피아노 연습과 도미노 놀이를 즐기고.

영어라디오와 창작활동에 매진해야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길 덕질을 좀 해야겠다.

그의 작품들을 되새김질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활동 말이다.

 

역대급 게스트가 나오니까. 유퀴즈도 역대급으로 재밌기를 바라면서.

방탄, 열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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