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강해지고 싶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들이 있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만 보더라도, 가족애 라든지 사랑이라든지.
이런 소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그런 나의 영역 안으로 이 애니메이션이 들어왔다.
사실 각잡고 보게 된 것은 꽤 오래 전이다.
그 때는 시리즈가 몇 개 없었었는데, 요즘에 보니
다시 방영도 시작하고 뭐 복작복작 하더라고.
이런 판타지 적인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나도 현실에서 뭐라도 된 것인양,
이상한 주문을 외운다거나,
가소로운 표정을 짓는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꽤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줬던 고마운 작품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 에드워드와 알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명대사 작업을 하다보면,
다 20분 안쪽으로 끊게 되어서 다행인지 뭔지 하여튼 그렇다.
고작 20분도 안되는 영상 찍고 편집한다는 게,
이렇게 진빠지는 일이 될 줄은 몰랐는데.
이번에는 소리가 맞물리는 경우가 많았어서.
소리가 좀 매끄럽지 못하게 편집이 되었다.
신경쓰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귀찮아)
내 유튜브 채널에 유명한 작품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그래서 내 시청 작품들이 박물관 처럼 모아지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한시라도 젊은 시절의 내 육성과,
머리를 쥐어짜서 작성한 대본이 길이 길이 남는다고 생각하면
되게 뿌듯하기도 하고 그런 것이다.
부디 한 명이라도 나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같이 공감해주신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유튜브 덕분에
일본어를 반복해서 듣고 말하고 하게 되는 듯.
유튜브의 순기능이 또 이렇게...!
다음 작품은 한 때 뽀야가 엄청나게 열광했던 그 배우.
마츠다 류헤이가 연기한 [우울한 청춘]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일렁이는 일본 영화를 소재로 해볼 생각이다.
어떤 주옥같은 대사들이 있을지. 기대 많이 해주시기를 바라며.
많이 늦게 간만에 유튜브를 업로드 해 본다.
얼마 남지 않은 주말 저녁 행복하게 보내시길.
관련 영상은 여기에서 보실수 있다옹.
'보이나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날의 꽃 (0) | 2021.06.14 |
---|---|
쑥쑥 자란 옥수수밭 (0) | 2021.06.14 |
김남길 치임 포인트73 아기천사 (0) | 2021.06.13 |
함박꽃 (2) | 2021.06.12 |
김남길 치임 포인트72 치명미 (2) | 2021.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