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잠차

뇌건강에 좋다는 초석잠차.

요즘 들어 부쩍 건강에 대해 높아진 관심.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주의깊게 보는 중이다.

어느날, TV에서는 애벌레 같이 징그러운 특이한 약재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가.

뇌혈관 건강에 그렇게 좋다던데, 안 먹어볼 수야 없지.

안 그래도 언젠가 한번 흘려 들었었다.

초석잠이라는 게 있는 데 되게 좋다고.

쉽게 검색만 해봐도 효능이 수두룩 빽빽하다.

맛은 처음에는 조금 신 맛이 있고 뒷맛은 구수하다.

그냥 놓고 보자면 조금 특이한 보리차 맛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몸에 좋다하니 꾸준히 먹어보려고 한다.

30티백이나 들어있으니 한동안은 챙겨먹겠구나.

이로써 아침 루틴이 또 늘어난 것이다.

안 그래도 알티지 오메가3랑 홍차까지 마시느라 정신 없는데

건강 위해 약 챙겨먹는 것도 참 일이다.

기분 탓인가 머리가 맑아진 것도 같고.

천마차도 그렇게 혈관 건강에 좋다던데

한 통 사놓고 안 먹고 다 버려버리던 지난 날.

초석잠차를 다 먹으면 천마차를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건강이 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