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빛 자태 뽐내며
진짜 예쁜 꽃이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기에.
모양은 조금 기이하긴 한데.
색도 되게 이국적이고 모양도 특이하다.
얼마 전까지는 없던 꽃인 것 같은데.
이렇게 활짝 피어나지는 않았던 듯싶다.
여름날의 꽃나무는 아름답다.
땡볕을 견디며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려 애쓴다.
알아주는 이 없어도 꽃은 그 자리에서 늘 피어난다.
어쩌면 우리도 이름모를 그럴 꽃이 아닌가 싶다.
각자의 자리에서 가지각색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아직 전공 기출 책 진도는 반의 반도 나가질 못했다.
더워서 그랬다는 건 핑계이고.
솔직히 하루 중에 공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다.
예전에 아빠 아프시기 전에는 완전 몰입해서
하루에 강의 6-7개씩 보고 그랬었다.
지금은 강의 의존도를 줄이고 독학으로 돌아섰는데.
혼자 하려니 진도빼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리고 주어지는 보상이 1년에 1번이다 보니 좀 루즈해지는 감도 있다.
게다가 임용 시험의 주기는 11월-1월이 피크이다 보니.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임용과 함께하게 되는 것이다.
되게 잔인한 일이지...........(쩝)
요새 드라마를 거의 못 챙겨 보고 있다.
일단, 공부와 책 말고는 집중을 못하겠어서.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너는 나의 봄]은 2화까지 보고 멈췄다.
더 보고싶은데 꾹 눌러 참고 있는 중☆
10월에 남길 드라마 시작하면 잘 챙겨 볼 수있을까.
그 땐 지금 보다 더 바쁠텐데 말이지.(긁적)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기대되면서도 걱정도 된다.
하지만 덕질은 현생이 있기에 공존하는 것이라 본다.
현생이 혐생이 될수록 더 빛나는 게 덕질이지.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는 말을 명심하자.....!
사 모은 책 중에 제일 두꺼운 [질서 너머]를 끝냈으니.
난 이제 뭐든 할 수 있어!
게다가 요약 없이 봤기에 더 재밌게 몰두해서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다음 책은 [돈의 속성]이 될 건데.
사놓은 지 꽤 된 책이다.
처음 살 때만 해도 금방 읽어치우겠지, 하고 장담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일이 그렇게 되었다(T.T)
일단 올해 하반기에는 임용과 공시 새 과목인 행정학을 끝내고.
이르면 9월부터 공시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어차피 모고 풀면서 오개념 정리 할거라서.
얇은 책이라도 회독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는 걸.
한국사가 증명해 주었다.
그리고 이론보다도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는 것도.
원래 공시 주기는 7월이 시작이지만.
뽀야는 7월부터 임용에 집중하고 있는 중.
항상 같은 자리에 음식물이 낀다.
하도 이쑤시개로 후벼대서 그런지 몰라도.
구멍이 더 커진 것 같은 느낌.
그러면 음식물이 더 끼기 쉬워지는 악순환.
치실로도 해결 할 수 없는 끼임이다.
원래 어렸을 때 이빨의 홈을 메우는 땜질을 싹 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하나 둘 닳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래도 왼쪽 윗 어금니는 온전한 편이라 그나마 다행.
최대한 왼쪽으로 씹으려 노력 중이다.
[똥밟았네]를 통해 알게 된 포텐독 유튜브를 구독하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이벤트를 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일요일마다 몰아보기 편성을 해두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보셔도 좋을 듯.
개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가 가슴을 깊이 울린다.
산책만 나가 보더라도 개를 이끌고 온 사람들이 정말 많다.
공생관계라는 게 이타적일 수 있게.
그런 데에 큰 몫을 담당하는 게 이런 교육적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김명중 사장님 파이팅☆
너무 더워서 사고회로가 마비된다.
소설은 이미 일주일 넘게 진척이 없다.
스토리를 짜내는 것도 운동하는 것만큼 진이 빠지는 일이라서.
뽀야는 순간순간 영감이 떠오르기 보다도.
작정하고 기다려야 촉이 오는 스타일이라서.
주로 홀로 트레드밀 하며 생각에 잠기곤 했는데.
요즘은 바깥 산책으로 트레드밀을 대체하고 보니.
혼자 오롯이 생각에 잠길 틈이 없다.
나도 하루에 3-4편씩 쓸 수 있는 역동적 작가였으면 좋겠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게 어렵다는 걸.
요즘에 더욱 느낀다.
유튜브를 쉬고 있어서 그런가?
그래도 아침 영어는 꾸준히 하는 걸 보면.
완전 게으름뱅이는 아닌데 말이다.(흐엉)
하루가 쌓여 한달이 되고 달달이 모여 1년이 되니까.
어쩌면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이 아니고.
그저 제 갈 길 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꾸준함의 힘을 보여줘, 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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