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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20200412 순두부찌개

by 뽀야뽀야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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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위주로 먹으려 하다 보니 

찌개, 국 위주로 많이 먹고 있는 편이다.

오늘로 위염 약도 끝났고.

이제 조금씩 위장을 단련시켜야 되는데...!

순두부를 무너뜨리는 느낌이 너무 좋다.

국그릇에 한 대접 덜어서 밥을 퐉 넣고

숟가락으로 퐉퐉 저어서 뭉개는 게 재미있다.

그리고 한 숟갈 떠서 입 안으로 가져가면

얼마나 부드럽게요~?

배터져라 먹으면 안 되는데 자꾸......

이름에서부터 순한 맛이 느껴지는 순~두부.

보들보들, 포실포실 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순두부찌개.

오늘도 엄마사랑 한 스푼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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