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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702

배달음식 외식물가 상승에 후덜덜 배달음식 비용이 최소 2000원 가량 상승한 듯하다. 맛있고 편리해서 끊을 수 없어 고민이 된다. 얼마전까지 28500원이던 냉면 값이 30000원이 되었다. 족발보쌈 가격도 42000원에서 46000원이 되었다. 와~ 우리 입에 넣어서 똥으로 나오는 것들의 가격이 이렇게나 오른 것이다. 조금 무섭지 않은가?! 물론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는 거긴 한데. 그래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외식물가를 어찌할꼬.... 외식과 배달을 줄이는 수밖에 없나....? 집밥만 먹으면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규! 집밥만 먹다보면 일단 푸짐하게 안 먹게 되니까 살은 빠지겠네. 하지만 매번 음식을 만들고 차려먹고 하는 것도 직장인인 엄마에게는 하나의 큰 허들과도 같이 느껴질 것이다. 때로 지치고 기운 없을.. 2021. 6. 27.
반사필름식 번호판 2020년도 도입 신 번호판 동네를 산책하다보면, 단지 내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많이 보게 되는데. 참 관심이 가는 부분이 번호판이었다. 무심코 바라보았는데, 어떤 특정의 차에만 KOR라고 써져있는 푸른색 띠가 둘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궁금했다. 저 표식이 붙여지는 이유가 뭘까? 엄마와 나는 얼토당토않은 추측을 시작했다. [저건, 아마도 공무원들의 차량일 거야.] [파란색은 해경이고 빨강은 소방관일 거야.] 궁금해서 매번 집에 들어가서 찾아봐야지... 하다가도 집에 들어오면 다른 일이 바빠 한동안 잊혀지곤 했던. 번호판의 비밀! 사실은 간단했다. 태극문양과 국가축약문자 등이 들어간 8자리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이 2020년에 도입된 것이다. 여러가지 위변조를 막아주는 홀로그램도 들어 있다고 한.. 2021. 6. 27.
김남길 치임 포인트86 괴짜 우주 최강 배우라고 부를 테니까 예전에 자신에게 극존칭을 쓰는 연예인을 보고. 와... 자기애가 참 도톰하기도 하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자기 PR의 시대니까. 어느정도의 자부심을 갖는 건 좋은 거라고. 그렇게 또 생각이 전환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가수 슈퍼주니어의 김희철도 떠오르고 그런다. 항상 자신을 우주 대스타라고 부르곤 했는데 말이다. 화려하게 빛나는 그 웃음 뒤에 묻어있는 눈물을 봤을 때. 되게 색다르게 느꼈던 것 같다. 특히, 가수이자 배우였던 설리가 안좋게 되고 나서. 그녀의 고양이를 대신 기르게 되었다고 소식을 들었을 때라서. 뭐 저리 가벼우면서도 묵직한 사람이 있지?! 라는 생각을 했었지. 근데, 남길도 자신을 우주최강배우로 지칭하더라고. 살짝 가수 김희철이 먼저 떠올랐다면 덕후.. 2021. 6. 26.
애어른과 키덜트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서 두 단어가 비슷하게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나타내는 말인데. 일단 차이가 좀 있다고 생각한다. 애어른은 아이가 어른이 된 느낌이라면, 키덜트는 어른이 아이가 된 느낌이라서. 남길은 언젠가 자신을 키덜트라고 칭했었는데. 아니, 키덜트라고 말하지 마!! 라고 했던가. 하도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하다. 나도 몸은 어른인데 아직 마음은 아이의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남길과는 별개로 나는 아직 삶의 많은 부분에 있어서 미숙하다고 생각되어서 말이다. 어른으로서의 경험치가 부족하달까?! 남길은 아직 어리고 싱싱한 정신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말을 한 것이겠지만. 아직 위험을 무릅쓰고 더 도전할 수 있는데도 포기해 버린다. 안전한 길이 제일이지! 하고 편한 길을 선택.. 2021. 6. 26.
김남길 치임 포인트85 안경 너드미가 철철 넘쳐 흐르는 원래 안경쓰면 조금은 못나게 되잖아. 근데 남길이 안경을 쓰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 더 차분해진달까? 공부 잘하는 옆집 대학생 오빠가 된다. 약간 괴짜같기도 하고, 맨날 라면만 먹고 사는 것 같은데. 방에서는 쿰쿰한 냄새가 날 것도 같고. 맨날 슬리퍼에 츄리닝 입고 발끌면서 돌아다니는. 그런 영화 판도라(2016) 속 재혁이가 떠오르는 것이다. 남길은 시력이 보통 수준인가? 평상시에 안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나는 안경 없이는 어디 나갈 수도 없을 정도로 심한 근시에 난시인데 말이다. 특히 티셔츠에 안경, 거기에 모자까지 쓰면 진짜 연어같다. 힘차게 세월의 강을 거슬러 오르는 것 같다고. 어제는 멜론 매거진에서 다재다능 배우 특집으로. 본업인 연기 말고도 노래를 잘 부르는 배.. 2021. 6. 25.
고독한 산세베리아 어쩌면 백년의 고독? 산책하고 있는데 멀리서부터 눈에 띈 고독한 산세베리아이다. 아마 집에서 기르는 화분에서 소분해서 심어놓은 것 같다. 어쩜 이런 생각을 했지? 진짜 진귀한 모습이다. 인생은 홀로 살아가는 거라고 다들 그랬다. 그래놓고는 손에 손잡고 내 눈앞에서 사라져 갔지. 한자로 사람 인 자를 써보면 알 수 있다. 절대 혼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우리가 사는 이 지구의 생명체들은 다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 영향을 엄청 주고 받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오늘 만나게 된 이 산세베리아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모른다. 고독을 너무 즐기지 말라는 경고일까. 내가 이토록 위태로워 보이는 것은 홀로이기 때문이라고. 어서 영혼의 단짝을 만나길 바란다고. 그런 말을 건네고 싶어서 만나게 된 걸까? 예전에.. 2021. 6. 25.
김남길 치임 포인트84 스피커 우리집 전용 스피커로 와 주면 안될까? 남길이 전용 스피커라면 좋겠다. 모든 기계 소리를 포함해서 다 남길 목소리가 입혀지면 좋겠다. 게다가 남길은 이미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훌륭하게 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스피커이기도 하다. 드라마 열혈사제(2019)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 김성균님께서 김영재 배우님의 지목으로 Live Together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져 가는 인종차별에 대응하고자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외교부가 함꼐 시작한 캠페인이라고 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다음 주자로 태그된 것이 배우 이성민과 김남길이라는 것. 남길이 또 어떤 메시지를 담아 바통을 넘겨 받을지 기대가 되는 것이다. 또 기념사진도 남겨야 될 테니까. 참, 이렇게 사회적 움직임에 한 몸 실.. 2021. 6. 24.
김남길 치임 포인트83 필터 남길과 방탄 지민의 평행이론?! 이 귀요미들을 어쩌면 좋지? 남길과 지민의 평행이론이란. 소름돋게 귀엽다는 것과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수줍음이 많고 웃을 때 너무 예쁘다는 것. 방탄소년단의 Filter 라는 곡의 가사를 보면, [볼수록 귀여워 미치도록 취향도 기준도 뛰어넘어]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와, 이거 정말 남길과 지민의 평행이론 아님?! 아니, 어쩌면 모든 연예인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인가.... 서로다른 그들의 운명이 겹쳐지듯 펼쳐지는 이 모습이란.... 언젠가부터 내 삶에 남길 필터를 씌우고 있었다. 내 안에 남성이라는 부분의 대표성이 남길이 된 거지. 덕질이라는 게 일상에 참으로 스며들었다고 하겠다. 항상 오후에 접하게 되는 남길 소식인데. 내가 블로그를 하는 건 아침이니까 전달이.. 2021. 6. 23.
동네꽃 오색빛깔 아름다운 꽃들 동네를 조금만 벗어나도, 다양한 식생이 보인다. 매번 가는 길이 아닌, 후미진 골목길을 걸어본다. 동네 한바퀴가 말은 쉬운데. 더운날 후끈한 입김 불어가며 돌기에는 쉽지가 않다. 결정적으로 아침 라디오를 하게 되면서부터. 저녁 여유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항상 저녁 7시에 영어 라디오 들어야 돼서. 저녁에 아무것도 못하고 쫓기듯 지냈는데. 이른 아침 영어 공부를 마치게 되니 여유가 생기더라. 역시 뭐든지 이르게 처리 해버리고 노는 게 차라리 낫다. 산책하면서 그날 봤던 뉴스 얘기도 하고, 가족 얘기도 하고. 아빠 얘기도,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우리가 조금 더 일찍 산책의 맛을 알았더라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래도 아빠는 변하지 않았을 거라고. 그런 결론이 나왔다... 2021. 6. 23.
장윤정 썬팩트 온가족이 바르는 순한 썬쿠션 엄마가 이런 정보에 밝다. 왜냐면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TV를 보시거든. 온갖 광고를 섭렵하고 계시지(후덜덜) 이번에는 여름을 겨냥한 썬팩트. 연우도 하영이도 모두 발라도 좋은 그런 썬팩트이다. 순하고 거대하고 끈적임이 없다고 홍보 하더라고. 원래 5개들이를 지르려 했는데. 동생이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게 낫다며. 일단 1개를 사서 시험해보고, 더 사라고 하여. 그렇게 집에 들이게 된 장윤정 썬팩트이다. 음......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맘에 쏙 들고 그러진 않는 듯. 엄마가 시범으로 얼굴에 두드려 봤는데. 반응은 그저 그랬다. 당연 파운데이션이 아니니까 커버력이 있지는 않고. 바른 듯 안바른 듯, 그런 느낌. 그리고 내 살이 쪼글쪼글 늙기 전에는 썬팩트의 방어력이,..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