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뽀야의 창고1636

김남길 치임 포인트117 관계맺음 관계맺음의 미학을 아는 사람 어쩌면 남길은 베틀 장인인지도 모른다. 수많은 인연을 엮어가는 관계맺음의 전문가. 연예계라는 배틀 필드에서 베틀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그. 때로는 저렇게 사람이 친화력있고 밝으면, 주변 사람이 좀 피곤하겠다. 싶을 정도인데 나름대로 완급조절도 잘하는 것 같아서 또 덕통사고☆ 우리가 씨실과 날실로 만나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처럼. 수많은 인연의 갈래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현대 사회에서 관계맺음의 기술은 필수적일 것이다. 물론 얽힌 실타래를 가장 쉽게 푸는 방법은 그냥 가위로 뎅겅 자르는 것. 하지만 그래서야 작품을 망치게 되니까. 한 올 한 올 소중히 여기며 풀어나갈 수밖에.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소식을 트위터에서 봤다. 아마도 여주에서 촬영 중인 것 같다. 이.. 2021. 7. 27.
활짝 핀 예쁜 꽃 주황빛 자태 뽐내며 진짜 예쁜 꽃이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기에. 모양은 조금 기이하긴 한데. 색도 되게 이국적이고 모양도 특이하다. 얼마 전까지는 없던 꽃인 것 같은데. 이렇게 활짝 피어나지는 않았던 듯싶다. 여름날의 꽃나무는 아름답다. 땡볕을 견디며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려 애쓴다. 알아주는 이 없어도 꽃은 그 자리에서 늘 피어난다. 어쩌면 우리도 이름모를 그럴 꽃이 아닌가 싶다. 각자의 자리에서 가지각색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아직 전공 기출 책 진도는 반의 반도 나가질 못했다. 더워서 그랬다는 건 핑계이고. 솔직히 하루 중에 공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다. 예전에 아빠 아프시기 전에는 완전 몰입해서 하루에 강의 6-7개씩 보고 그랬었다. 지금은 강의 의존도를 줄이고 독학으로 돌아섰는데. 혼자 하.. 2021. 7. 27.
뼈해장국2 엄마가 땀흘리며 사온 뼈해장국이 먹고 싶다던 뽀야의 말에. 조금의 주저 없이 땡볕을 뚫고 나가 포장해 온 뼈해장국.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뼈해장국이다.(하트) 왜 찌는듯이 더운 날에 뼈해장국이 떠올랐을까.......(먼산)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의 이름으로 마리끌레르 8월호 화보를 완성했다. 악뮤 컴백을 두팔 벌려 대환영하는 바이다. 화보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쪽으로... www.marieclairekorea.com/?p=231837&utm_source=url&utm_medium=share 'NEXT EPISODE'를 발매하는 AKMU(악뮤)의 화보와 인터뷰|마리끌레르 '이 세대에 선명한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AKMU (악뮤)의 남매 케미 폭발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2021. 7. 27.
하루 영어 - 20210727 START ENGLISH 말의 억양과 강세를 지키면 상대가 알악듣기 쉽다. 오늘은 간식에 대한 이야기이다. Oh my! I've gained two kilograms over the weekend. Really? I can't tell. Well, I'm the one who's been snacking all weekend. We need to cut down on snacks. That's easier said than done. I can never give it up. 어머! 주말사이에 2kg가 쪘어! 라고 시작하고 있다. over the weekend라는 것은 주말에 걸쳐서 라는 뜻이 된다. 정말? 난 잘 모르겠는데. 라고 대꾸한다. tell은 말하다 라는 기본 뜻 외에도 구분하다 라는 뜻이 있다. 사실 주말내내 주전부.. 2021. 7. 27.
김남길 치임 포인트116 나침반 깜깜한 어둠 속 방향을 잡아주는 나쁜 남자 1회의 고독미 쩌는 나레이션이 떠오른다. [밤엔 온통 캄캄한 어둠 속이라,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빛나는 게 불빛인지 별빛인지 분간이 안가. 내가 가려는 곳은 어딜까. 천국일까 지옥일까.] 나는 남길의 작품을 통해서 삶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받았다. 그 시절에는 참 좋은 드라마가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드라마도 좋긴 하지만 옛날의 색채를 잃었달까. 그 때 특유의 묵직함이 많이 옅어진 느낌이다. 소설을 쓴다는 일에 남길을 대입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완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가? 글을 쓰다보면 남길은 어느새 지워지고 여유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은은하게 떠올려 보게 된다. 그러고 보니 내 소설속 등장인물들은 키가 크고 마른 편인데. 그런 점에서.. 2021. 7. 26.
삼겹살 백신 접종을 위한 몸보신 엄마의 백신 접종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하여 고기파티가 시작된 것이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이 그 첫 주자가 되었다. 샤브샤브 채소가 좀 남아서 삼겹살과 같이 구워봤다. 뽀야는 한 접시 해치우고 나니 느끼한 기분이 들어서 곤란했지만. 엄마와 동생은 아주 맛있게 잘 먹더라고. 쌈장을 팍팍 찍어 먹었어야 했는데, 왠지 된장류는 생으로 먹기 버거워서. 모가디슈가 1위를 차지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조인성과 김윤석이 나오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말이다. 7/28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이고,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의 탈출을 그린 영화라 한다. 요새 볼만한 영화 소식이 자꾸 밀려들어서 너무 좋다.(하트)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어제까지 종합 8위로 금1, 은0, 동2을 기록했.. 2021. 7. 26.
질서 너머 인생의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이 작가의 전작인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과 작가인 [조던 피터슨]을 지인이 추천해주었고, 이 책과 만나게 되었다. 작가는 임상심리학자로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고 있다. 간결하게 12가지 법칙을 들며 책의 내용이 진행되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깨달음을 얻거나, 부연설명이 상세해서 좋은 부분이 많이 있었다. 법칙1은 기존 제도나 창의적 변화를 함부로 깎아내리지 마라. 라는 것인데, 작가들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깊게 성찰하고 들여다보는데에 전문가인 것 같다고 느꼈다. 흔히 자신의 삶을 거시적으로 보고는 정치, 환경 등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반감을 가지거나 불평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이가 변화를 이야기 한다면 .. 2021. 7. 26.
하루 영어 - 20210726 START ENGLISH 김치전 이야기를 이어서 하고 있다. 영어 회화문을 듣고 예상해 보는 게 집중의 과정이다. Be careful not to burn it! Now, flip it. and cook the other side. It smells great. my mouth is watering. I think It's done now. Let's dig in! Wow, I love this crispy edge. this is the most delicious food ever. 태우지 않게 조심해!로 시작하고 있다. burn의 발음에서 [어]의 길이가 같아야 한다. 이제 뒤집어. 그리고 나머지 한 쪽도 잘 구워 봐 라고 이어 말한다. 냄새 너무 좋다. 군침이 돌아. 라고 답한다. 다 구워졌다. 그러니 먹자! 라고 말한다... 2021. 7. 26.
김남길 치임 포인트115 주인님 내 삶의 주인님 가만 보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남길 덕질을 표출하게 되었다. 늘 그늘에서 덕질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그러고 보면 남길이 이 삶을 이끌어가는 주인님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예전에도 몇 번이나 말했지만. 내 삶이 게임이라면 진작에 RESET했을 거라고. 그래도 우리 삶이 1회성이 아니기에. 꾸역꾸역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그 곁에는 항상 남길이 있었고☆ 남길은 고고하고 새침하며 긍지높은 그런 척은 하지 않는다. 물론 연기라면 멋지게 해낼 테지만. 현실 속에서의 남길은 그저 털털하고 귀엽고 소박한 한 남자일뿐. 대표님이니까 이것저것 짊어져야 할 책임도 걱정도 많겠지. 엄마가 점심을 위해 삼겹살을 준비하는 중이다. 고소한 냄새가 집 안을 가득 메워간다. 뽀야는 돼지고기 보다는 소고기.. 2021. 7. 25.
찐옥수수 배변활동을 마구 자극해 버려 집에서 직접 찐 옥수수이다. 어제 마침 로컬 마켓을 갈 일이 있어서 2묶음을 사왔다. 1묶음에 4000원 국산 찰옥수수이다. 자꾸 과자가 당길 때. 대신 옥수수를 먹기로 암묵의 룰을 정했다. 뭐, 과자의 풍성함을 자연의 식재료가 대체할 수 없을 거라고.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잘 찐 옥수수는 몇 개의 과자보다 낫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일단 연하고 달달한 것이 아주 매력적이다. 물론 뉴슈가를 조금 넣었기에 달달한 거긴 하지만(!) 이정도면 되게 심심한 맛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포카리가 묶음 세일을 하기에 집어왔다. 마스크도 증정하더라고. 알찬 쇼핑이었다. 그리고 오미자차에 푹빠진 엄마와 동생 때문에 차에 손대기가 무서운 뽀야를 위한 아이스티도 샀다. 원래 이런.. 202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