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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471

마늘햄과 양파절임 간단하지만 맛 좋은 가장 간편한 반찬이 햄구이이다. 그리고 마땅히 곁들일 김치가 없어서 만들어 본 간장 양파 절임. 그냥 양파 송송 썰어서 설탕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새콤달콤 간장소스에 절여 먹으면 된다. 소스는 식초/간장/설탕을 1:1:1의 비율로 섞고 참기름 휘두르면 끝. 요새 뭔가 마음이 둥둥 떠 있는 느낌이다. 티오 발표가 확정되지 않아 마음이 들뜨는 것 같기도 하고. 집중이 잘 안 된다. 날이 더워서인 것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일단 지위가 너무나 불안정하다. 지금도 수많은 일본어 학과에서는 미래의 교원들이 배출되어 나오는데. 다 등용문에 들어가겠다고 우기는 것도 아니고. 그저 공평한 실력 발산의 기회를 달라고 하는 것인데. 3개월 전 공고가 그렇게 어려웠나요........(훌쩍) 원래 자고.. 2021. 8. 4.
볶음밥2 굴소스에 볶아 만든 간편식 우리집 만능 소스 굴소스를 이용한 볶음밥이다. 양파, 브로콜리, 마늘햄, 애호박이 들어가 있다. 은근히 영양만점인 볶음밥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볶음밥이 반찬 없이 편하게 먹을 수는 있지만. 만들기는 꽤나 까다롭다. 재료들을 다 다져야하기 때문이다. 엄마는 백신을 맞고도 계속 노동(?)을 해서 팔의 뭉침도 많이 풀어진것 같다고. 기세정이 사내맞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고. SBS 새 드라마인데, 안효섭과 호흡을 맞춘다고 한다.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려낸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델타 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2명인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AZ백신 교차감염이라고 정보가 뜨더라고. 변이가 이렇게나 심해지고 전파력이 엄청난데. 확진자는 계속 느는 추세이.. 2021. 8. 4.
자색 옥수수 꼬들꼬들함이 매력 이번에는 로컬 매장에 자색 옥수수가 있다하여. 집어들어 온 옥수수이다. 빛깔이 참 영롱하지 않은가?! 컬러 푸드가 그렇게 우리 몸에 좋다던데 말이지. 요즘 우리 집 끼니를 당당하게 담당하고 있는 옥수수이다. 배변활동에도 도움이되고 한 끼 든든하게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오후 4:20에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 서비스가 개시됐다. 뽀야도 모처럼 추억을 복구할 생각에 들떴는데. 아쉽게도 2015.01 이후에 싸이월드를 접속했어야 그 때의 정보가 뜨는 거라고 하더라. 그 이전 방문하신 분들의 자료는 복구에 시간이 더 걸린다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수밖에. 우상혁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인데. 정말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오르더라고. 세계.. 2021. 8. 3.
감자국수 쫄깃쫄깃 감자국수 마트에서 감자면을 발견하고 냉큼 집어왔다. 아무래도 국수를 먹고 싶어도 밀가루라서 걱정했는데. 감자로 만든 면이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근데 맛은 일반 국수면이랑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더 쫄깃쫄깃 할 뿐.....(냠냠) 양념은 백종원 국수로 검색해서 만들어 보았다. 1:1:1이 들어가더라. 고추장, 설탕, 간장의 배합이 말이다. 고춧가루는 0.5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런데 엄마가 레시피를 탈주하여 고추장을 1.5 넣어서 약간 매콤 칼칼하게 되어버린 붉은 빛 감자국수. 8월의 대체 공휴일이 8/16일이라 한다. 광복절부터 적용되는 것이라 하니 얼씨구 좋구나! 그 밖에도 10/4과 10/11이 있다. 10월에 박터지네.....! 블랙핑크 4억뷰 영상이 화제이다. 뮤직비디오가 아닌 뚜두.. 2021. 8. 2.
백종원 노각무침 3.3.3만 기억하면 돼 엄마가 노각을 얻어왔다. 살살 깎아내는데 상큼함이 거실 전체로 퍼져나가더라. 물론 모든 양념을 할 때는 앞에 [백종원]을 붙이면 실패가 없다. 그리하여 백대표님의 쉬운 레시피를 찾아 헤매다가 발견한 방법. 3.3.3을 기억하면 된다.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참기름, 설탕을 모두 3스푼 넣어주는 게 핵심. 일단 이 양념이 채택되기 위해서는 노각이 3개여야 한다. 노각이 1개면 1스푼으로 다 바뀐다. 그리고 마지막에 깨를 약간 뿌려주고 양념이 되니까 물을 살짝 넣어 이겨주면 된다. 오이상치는 동생이 최애하는 반찬 중에 하나이다. 아삭아삭하고 수분이 충만한 오이반찬을 참 좋아라 한다. 몸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이기도 하지. 사실 뽀야는 채소 반찬을 별로 즐기지 않는데. 요즘에 많.. 2021. 8. 1.
짬짜면3 백신 맞고 무리하면 안되니까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 일회용 말고 플라스틱 재활용 그릇으로 달라고 할 때부터? 단무지 많이 먹으니까 많이 갖다 달라고 한 때부터? 플라스틱 그릇에 담기면 음식이 맛이 없다고 투덜댈 때부터? 잘 모르겠지만. 동네의 대부분의 가게들이 단무지를 더 주는 데 인색하다. 그것도 24000원이라는 거금주고 사먹는 음식인데 말이다. 분명 현장에 가서 먹으면 무한대로 담아주는 게 단무지 아닌가? 눈 앞의 이해득실을 따지느라고 가게 평판을 떨어뜨리는, 이런 단무기 아끼기 식의 장사가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과연 이로운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중화요리 시켜먹으면서 뭐 그렇게 말이 많냐!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 생각은 그렇다. 뭔가 독특한 요구가 있다면 그걸 잘 기록해 .. 2021. 8. 1.
처갓집 양념통닭 축구에는 치킨이지 멕시코전을 앞두고 원기보충을 위해 냠냠 챙겨먹은 통닭이다. 왠지 치킨이라고 하면 세련돼 보이지만 통닭의 그 미묘한 느낌이 살아나지 않아. 여러 치킨을 먹어봤지만, 이 동네에서는 처갓집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후라이드는 쿠폰 10개를 모아 시킨 것. 양념은 18000원의 가격이었다. 여기에 무를 하나 더 추가해서 500원. 그리고 콜라는 서비스로 제공해가지고. 총 18500원에 즐긴 두마리 통닭이었다. 아직도 수기로 종이 전표를 쓰시더라고. 그래서 뭔가 더 정깊었던 치킨집이다. 가끔 전화받으시는 주인분이 횡설수설 하시기도 하고. 정신이 많이 없어 보이지만. 맛 하나 믿고 가는 거다☆ JTBC 드라마 인간 실격 1분 예고편이 나왔다. 뭔가 가벼운 그런 분위기의 드라마는 아닌 듯싶고. 진중.. 2021. 8. 1.
파리바게트 양파치즈브레드2 고소하고 아삭한 맛 일단 양파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기 때문에. 빵에 양파가 들어가 있다고 했을때 망설임없이 선택했다. 마요 특유의 고소하고 달달한 소스가 좋다. 빵에는 파슬리가 박혀있어서 더욱 고소하다. 검지에 벌레 물렸다. 어디서 물렸는지 감도 안와서 덜덜. 하필이면 이렇게 좁고 가려진 위치를 어떻게 물었을까. 녀석도 참 범상치 않은 벌레인가 보다. 빌보드 유영진 소식이다. 21세기 기장 뛰어난 프로듀서로 선정되었다고. sm엔터의 주축인 그에게는 기쁜 소식일 것이다. 브라질에 7월 폭설이 내린다고 한다. 기상이변과 이상한파 현상은 우리가 이어져 있고. 지구 공동체 일원이라는 점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이러한 현상은 커피, 사탕수수 등 재배에 영향을 주고. 따라서 커피와 설탕 가격이 급등했다고 한.. 2021. 7. 31.
버섯채소볶음 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 볶음요리 남긴 삼겹살 1팩을 어떻게 요리할까 하다가. 버섯과 채소를 넣어 볶은 요리에 투입해 보았다. 삼겹살을 채썰어서 굴소스에 볶았다. 굴소스는 불과 만나면 후회없는 맛을 자랑하게 되지. 얼굴에 로션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자꾸 달라붙어서 얼굴이 깝깝해 진다. 선풍기 바람 쐬고 있자니 자꾸 머리카락이 들러붙어서 불편 최고조. 그래도 세안 후에는 보습이 1순위라는 동생의 말에 격한 공감. 덕분에 머리카락은 열심히 내 얼굴에 치대는 중. 소설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읽어보는 것도 참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교양도서들을 읽어 왔지만 소설을 찾아 본 적은 별로 없다는 게 함정. 어릴 때는 소설에 손이 잘 갔었는데. 이제 성인이 되고 보니 실용서적을 더 보게 되는 듯. 어제는 집.. 2021. 7. 30.
족발2 위장에 기름칠 삭삭 엄마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어서. 고기고기한 식사를 준비해 보았다. 유명환 족발인데 언제 먹어도 촉촉함이 예술이다. 새싹 막국수와 세트로 주문했는데. 역시 후회없는 맛이었다. 남자 자유형 100m의 황선우 선수가 결승 5위로 47초 82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선수가 100m에 이름을 올린 것 만으로도 자랑스러웠다. 100m는 거의 다른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비록 메달권에는 들지 못하였지만, 한국 수영의 미래를 만났다....! 임수정이 내레이션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간송 전형필의 7/29 탄생일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의미있는 협업을 한 것이다. 관련 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로.... https://youtu.be/IUmEwv6iUpc 간송미술관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 202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