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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471

고쌈냉면5 더운 여름 엄마PICK 고쌈 냉면 말인데. 매번 사진 찍을 때마다 고기를 빼놓고 찍는다. 분명 제목은 고쌈냉면인데...... 사진에 고기가 없어.........(머엉) 고기는 내 뱃속에 차곡차곡 잘 넣어놧으니 걱정 마시고.(ㅋㅋ) 계란을 반숙으로 2개나 넣어주셨다. 뽀야는 냉면 계란은 맨날 패스하는 편인지만. 엄마와 동생은 단백질 섭취라면서 꽤나 반기는 듯. 양념이 좀 과한 면이 있어서, 먹기 전에 수저로 3스푼 정도 덜어내고 먹으면 딱 좋다. 육수도 넉넉히 요청해서 먹기 전에 한 번, 먹다가 한 번 더 넣어준다. 진짜 엄청나게 맛있다. 달콤하기만 하면 질릴텐데, 새콤달콤이라서 놓칠 수가 없는 맛이다. 분명 이 맛은 과일양념의 맛이다. 인위적으로는 이런 맛이 나올 수가 없어......! 엄마가 늘 더위에.. 2021. 7. 28.
찰옥수수 삶는법 은은한 단내가 방안 가득 우리집 단골 간식으로 등극한 찰옥수수! 이번에 로컬 푸드 직매장에서 1봉지에 3000원에 업어왔다. 4봉지 샀으니까 이 정도가 12000원. 참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다.(침 줄줄) 우선 옥수수를 흐르는 물에 뽀득뽀득 씻어준다. 겉껍질을 까준다. 수염은 다행히 정리되어있어서 고생을 덜었다. 찜솥에 물을 반만 담고 뉴슈가를 물이 뿌옇게 되도록 뿌려준다. 그리고 소금도 적절히 넣어준다. 이 정도의 옥수수에 2스푼 정도 들어갔는데 조금 싱거웠다. 달콤한 맛을 즐긴다면 뉴슈가를 조금 더 넣어주자. 그리고 뚜껑닫고 1시간 푹 물에 삶으면 된다. 중간에 물이 흘러 넘칠 수 있으므로 멀리 가있지 말고 곁에서 지켜보자. 옥수수를 솥에 많이 넣으면 물이 넘치더라고. 그렇게 물을 비워내서 맛.. 2021. 7. 28.
뼈해장국2 엄마가 땀흘리며 사온 뼈해장국이 먹고 싶다던 뽀야의 말에. 조금의 주저 없이 땡볕을 뚫고 나가 포장해 온 뼈해장국.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뼈해장국이다.(하트) 왜 찌는듯이 더운 날에 뼈해장국이 떠올랐을까.......(먼산)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의 이름으로 마리끌레르 8월호 화보를 완성했다. 악뮤 컴백을 두팔 벌려 대환영하는 바이다. 화보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쪽으로... www.marieclairekorea.com/?p=231837&utm_source=url&utm_medium=share 'NEXT EPISODE'를 발매하는 AKMU(악뮤)의 화보와 인터뷰|마리끌레르 '이 세대에 선명한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AKMU (악뮤)의 남매 케미 폭발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2021. 7. 27.
삼겹살 백신 접종을 위한 몸보신 엄마의 백신 접종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하여 고기파티가 시작된 것이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이 그 첫 주자가 되었다. 샤브샤브 채소가 좀 남아서 삼겹살과 같이 구워봤다. 뽀야는 한 접시 해치우고 나니 느끼한 기분이 들어서 곤란했지만. 엄마와 동생은 아주 맛있게 잘 먹더라고. 쌈장을 팍팍 찍어 먹었어야 했는데, 왠지 된장류는 생으로 먹기 버거워서. 모가디슈가 1위를 차지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조인성과 김윤석이 나오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말이다. 7/28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이고,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의 탈출을 그린 영화라 한다. 요새 볼만한 영화 소식이 자꾸 밀려들어서 너무 좋다.(하트)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어제까지 종합 8위로 금1, 은0, 동2을 기록했.. 2021. 7. 26.
찐옥수수 배변활동을 마구 자극해 버려 집에서 직접 찐 옥수수이다. 어제 마침 로컬 마켓을 갈 일이 있어서 2묶음을 사왔다. 1묶음에 4000원 국산 찰옥수수이다. 자꾸 과자가 당길 때. 대신 옥수수를 먹기로 암묵의 룰을 정했다. 뭐, 과자의 풍성함을 자연의 식재료가 대체할 수 없을 거라고.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잘 찐 옥수수는 몇 개의 과자보다 낫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일단 연하고 달달한 것이 아주 매력적이다. 물론 뉴슈가를 조금 넣었기에 달달한 거긴 하지만(!) 이정도면 되게 심심한 맛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포카리가 묶음 세일을 하기에 집어왔다. 마스크도 증정하더라고. 알찬 쇼핑이었다. 그리고 오미자차에 푹빠진 엄마와 동생 때문에 차에 손대기가 무서운 뽀야를 위한 아이스티도 샀다. 원래 이런.. 2021. 7. 25.
소불고기3 더운날 기력보충 소불고기를 해먹었다. 그냥 고기만 넣기엔 뭔가 부족하니까. 저번 샤브샤브 때 남은 채소들을 활용해 보았다. 청경채, 버섯, 당근을 채썰어 넣은 것. 요새 파값이 비싸서 고기를 사도 파채를 조금밖에 주지 않는다. 그래서 파채 무침도 조금 하고. 배우 백지원이 드라마 더 로드에 합류한다고 한다. 지진희와 호흡을 맞추는 것인데. 워낙 드라마 열혈사제(2019)때 깨발랄 수녀님으로 강한 인상을 준 그녀라서. 백지원 is 뭔들....(하앙) 8호 태풍 네파탁이 7/27 화요일쯤 도쿄 인근에 상륙한다고. 최대 풍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다고 한다. 현재 도쿄올림픽이 진행중인데,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무섭기도 하다. Korea Frontman이라 하면 누가 떠오르시는지? 요즘 대세인 방탄의 지민을 .. 2021. 7. 25.
채소전2 온갖 채소 넣어 뚝딱 부쳐내는 일단 양파와 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아준다. 애호박을 채썰고, 당근도 채썰어 준다. 부침가루를 약간 넣고 되직하게 만들어 준다. 계란은 3인분이니까 3개 깨서 넣고 풀어준다. 휘휘 저으면 맛있는 채소전 반죽 완성! 양념간장에 찍어먹을 거라서 따로 양념은 하지 않았다. 이 레시피는 엄마 지인분께서 알려주신 것으로. 계란물이 반영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주 얇고 노릇하게 부쳐낼 수 있다. 보드라운 계란의 맛이 몽글몽글하다. 어제는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첫방이었다(7/23 저녁7시 20분) 평론가 이동진님도 출연하신다기에 기대를 안고. 그러나 올림픽 개막식에 들떠서 채널 뒤적뒤적 하다가 본방시간 놓치고. 우여곡절 끝에 봤는데 10분 만에 끝났다. 약간 그알의 [그런데 말입니다... 2021. 7. 24.
이찌돈 바삭바삭 돈까스 오전에 외출할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딱 점심 때라서 다녀와서 바로 돈까스를 시켜 먹고나니 노곤노곤 잠도오고, 날도 덥고 해서 낮잠 쿨쿨zZ 오래간만에 시켜먹은 돈까스는 탱탱하고 바삭하고 맛이 좋았다. 소스가 예술인 것 같다. 그런데 튀김이고 양도 적지 않다보니 한 번에 다 해치우기는 무리 DEATH. 임용 사전티오 관련하여 그나마 희망적인 글을 보았다.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Q&A 답변내용인데. 올해 사전예고는 8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사전예고 연기에 대한 안내문이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었다는 그런 입장이었다. 8월 발표면 지난 해와 비슷한 거네. 그래도 9월이나 10월에 발표되지 않는 게 어디냐....하는 황송한 마음가짐☆ 아무래도 냉방병이라는 게 실존하는 것 .. 2021. 7. 23.
아침 단호박 단호한 결정 단호박이 굴러 들어왔다! 지난 여름에도 단호박 많이 먹었는데. 이번에도 단호박과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다. 일단 식감이 파근파근하고 냉장고에 두면 시원하니 맛도 좋다. 그냥 호박이 아니고 단호박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얘가 얼마나 입에 침을 고이게 하는지.....(츄릅) 잘 삶아서 소분하여 냉장고에 하루 담아 두었다가 꺼내 먹었다. 아침에는 뭘 먹어도 기력이 없고 귀찮고 그런데. 간단하게 단호박과 수박으로 아침을 때우니 딱 좋다. 게다가 목 막힐까 봐 수박으로 고른 센스를 보라☆ 요새 운동을 못하고 있는데. 우리집 김 트레이너 님이 엄마한테 실내자전거를 추천했다. 앞으로는 저녁 식사 후 남는 시간에 나는 트레드밀을, 엄마는 자전거를 돌리게 생겼다. 물론 에어컨 켜고 할 거라서 많이 덥지는 않은데.. 2021. 7. 22.
2021년 중복 중복인 줄도 모르고 냠냠 7/21 그러니까 어제가 중복이었다. 복날은 언제나 그렇듯 후끈후끈하게 더운 날이었다. 저녁에 에어컨을 틀고 치킨을 주문했다. 매번 시킬 때마다 뭔가 하나를 착오하는 주인 아주머니의 특성상. 몇 번이고 입아프게 주문하여 쟁취한 치킨의 위엄을 보라! 양념 반 후라이드 반도 좋지만 우리의 위대한 위장은 2인분을 원한다☆ 그런데 전보다 닭의 크기가 줄어든 것 같다. 맛은 그대로인데 뭔가 푸짐함이 실종된 거 아님?! 처갓집 양념통닭집이고 콜라 큰 것과 무 2개 추가까지 해서. 후라이드가 16000원, 양념이 17000원 하여, 총 35000의 지출을 했다. 치킨 시켜 먹는 것도 이젠 후덜덜이다. 8/11에 갤럭시 언팩 행사가 있다고 한다. 새 폴더블 폰을 공개하는 것인데, 코로나 시국을.. 202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