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나요702 길스토리 매거진 CUP 2020.12.11(금)에 예판 시작이라고 한다. 길스토리는 배우 김남길이 이끌어가는 문화예술 NGO단체이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어떻게 우리가 문화 예술과 가까워 질 수 있을지. 많은 시도를 해 왔던 것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매거진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19800원이라고 하니 일반 책 하나 사는 겸 해서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잡지는 미리보기가 없던가...?(머엉) 예판 기간에 주문 넣으면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김남길 친필 사인본이 주어진다니 또 잡지 내 QR코드를 통해 미공개 고화질 사진을 푼다니 기대감 초 상승중! 왜 한 번 흘낏 봤을 뿐인 이런 정보들은 끝까지 기억에 오래 남는걸까. 우리가 진심 어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진심이 실리지 .. 2020. 12. 9. 바닷길 선발대8 지난 이야기부터.17시간 항해 끝 울릉도에 도착.이국적인 풍경들.입이 떡 벌어지는 신비의 섬 울릉도.연석을 위한 1. 선상에서 즐기는 울릉도 명물 한 상2. 선상 낚시 타임머스트(머슴+게스트)라는 칭호를 받고 떠나는 연석. 울릉도 절친 투어 시작. 울릉도 바다탐험은 아성과 규필의 스킨스쿠버를 통해.울릉도에서 맞는 둘째 날.아침부터 댕길미 방출하는 남길.오늘의 절친투어 일정은1.성웅&남길:해안도로 바이크 투어, 관음도 트레킹2.규필&아성:연도와 죽도 스쿠버 다이빙절친 투어 대미를 장식할 독도새우 시식회까지 기대하새우~(하트)아침 식사 위해 저동항에 도착한 성웅&남길.저동항 어판장이 보이고 올해 울릉도는 오징어가 풍년이라고.오징어 손질을 보고 기겁하는 남길."오징어 눈깔이 막 돌아다녀!" 하고 호들갑.투어에.. 2020. 12. 7. 메로나 보온병 마트에서 이 보온병을 발견한 순간. 안의 구조가 어떨지. 견고한지. 만사를 제쳐두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것도 그럴것이 이 영롱한 메로나의 빛깔을 놓칠 수 있겠냐고. 소비자의 이런 마음을 노린 것이야. 그저 보온병에 메로나 라고 적혀있는 것 뿐이지만 되게 귀엽지 않은가?! 게다가 원터치 뚜껑 개봉. 뚜껑은 탈부착이 안되네. 어쩔 수 없지. 건더기 있는 유자차같은 건 넣기 쉽지 않겠네.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실용성이 좀 떨어지는 구나.......(조금 후회 중) 아빠 생각이 또 불쑥 난다. 아빠는 속이 뜨겁다며 항상 하드를 입에서 놓지 않으셨는데 그중에 아빠 PICK은 빅비비빅이랑 메로나 그리고 아맛나까지. 증말 아재 감성 아이스바 뿐이네. 그 중에서도 메로나는 뽀야도 참 좋아한다. 일단 .. 2020. 12. 7. 신박한 광고 SK하이닉스의 광고이다. 재미있는 광고를 2가지 버전으로 보게 되었다. 1. 반도체를 의인화한 광고 2. 비대면의 기반 반도체 광고 1번은 꽤나 오래전에 본 것으로 사람이 반도체 옷을 멜빵으로 입고 나와서 상황극하는 모습이었다. 우리는 만날 수 없어~ 헤어질 수도 없어~ 으앙~ 이런 느낌으로. 2번은 최근에 본 건데 은행 창구같은 곳에서 온갖 고객들의 주문을 들어주는 사람이 열일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비대면의 요즘 시대를 움직이는 기술. 그 속에는 반도체가 있다는 광고였다. 그냥 반도체 광고를 한다고 하면 되게 기술, 성능 이런 것만 강조해서 70년대, 80년대 같은 광고가 나올 것 같지만 요즘엔 이렇게 감성을 담아서 광고를 잘 만들어내고 있다. 광고 만큼 시대를 앞서가는 것도 없을 듯. 그렇다고 해서 .. 2020. 12. 7. 겨울장갑 기존에 있던 벙어리 장갑은 너무 투박하고 핸드폰 터치가 안되어 구매하게 된 겨울 장갑.사실 뭐 방울 달리고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손목이 시보리로 되어있는 제품이랑 얘랑 고민했는데잘 늘어나거나 하는 것 보다는 얘가 나을 것 같았다.뽀야는 한번 사면 완전 못쓸 때까지 쓰니까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다.속에 기모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부드럽다. 그리고 따뜻하지. 핸드폰 터치 되지.게다가 슬림한 점이 맘에 쏙 들었다.지금 마트에서 크로커다일 장갑들을 한창 세일가에 판매하는 중이다.얘의 원래 이름은 크로커다일 밍크 방울 모장갑이다.가격은 약 23000원.원래 우리가 고를 때는 분명 만 얼마라고 표시 되어 있었는데표시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우리가 잘못 본 것이었다.어쩐지 구매 금액이 많이 찍혔기에 영수증을 봤더니 .. 2020. 12. 5.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라고 한다.그리하여 우리집 거실 온도는 19도.거실에 마스크를 쓰고 앉아 TV를 보는 진풍경.엄마는 자꾸 마스크를 써보라며코가 시렵지 않다며 마스크 권장 극성녀가 된 듯.그러나 뽀야는 안경을 쓰기 때문에자꾸 안경에 김이 서려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결국 뽀야는 실내 마스크 포기.게다가 왠지 숨이 막혀!왜 단 둘인데 거침없는 거리두기를 해야하는거야~그것도 가족이쟈나~ 집안이쟈나~ 그래도 한 순간 아... 이게 코로나 시대의 실내 문화구나 싶기도 했다.그리고 적정 실내온도 조사하시는분들.엄청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나 보다.저 온도 문제 있지 않나?되게 손시려운데?!그런데 한가지 좋은 점을 생각해 냈다.밖이 더 따뜻하다는 거.뭔가 추위에 단련 돼 가는 느낌?!한겨울에 얼음물에.. 2020. 12. 5. 달력 메모지 은행에 가면 나눠주는 벽걸이 달력이다. 한장씩 뜯어낼 때 마다 너무 아까운 것이다. 반으로 접고 자르고 반복하여 메모지를 만든다. 이 할머니 같은 취미가 뽀야는 즐겁다. 메모지 굳이 살 필요 뭐가 있나. 훌륭한 메모지가 집에 있는데. 공부할 때도 잠깐 뭣 좀 적을 때도 달력 메모지 만한 것이 없다. 두툼하고 하얗고 빳빳하다. 자칫 테두리에 손 베일 수 있으니 조심. 요즘에는 거래가 있는 은행에서만 달력을 받을 수 있더라. 2021년 거실 달력용 달력 받으러 은행에 갔더니 거래 고객이냐고 묻기에 엄마는 지갑에 있던 현금카드를 보여드렸고 달력을 얻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막 뿌렸던 것 같은데. 점점 세상 인심이 각박해져 간다. 안그래도 추운데 말이지. 거실에는 크기가 큼직한 달력이 자리잡고 있는 게 너무 익.. 2020. 12. 4. 뉴손톱깎이 예전 같으면 망가진 손톱깎이를 절대 못 버리고 새로 손톱깎이를 사는데도 며칠이나 걸렸을 것. 이제는 비워내기도 잘 하는 뽀야이다. 어제 저녁에 마트에 가서 사온 손톱깎이. 이거보다 조금 작고 전체적으로 은색인 것은 2000원이었다. 요거는 색이 조금 들어가고 쪼끔 크다고 해서 3000원. 저 파란색 플라스틱은 껍데기인가 했는데 본체인가보다 분리가 안 되네. 아직 손톱이 많이 자라지 않아서 잘라보지는 못했지만 우선 마음에 든다. 새 집기를 사면 이상하게 마음이 들뜬다. 가위라든지 펜이라든지 이런 사소한 일상용품이 굉장히 사랑스럽다. 제몫을 다하는 것만을 바라보고 사는 그네들의 수더분함이 내 마음을 특별히 두드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요즘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족집게. 날이 많이 무뎌져서 털을 뽑는다거나 할 .. 2020. 12. 4. 끈질긴 생명 땅에서 솟아났다. 아마 장미꽃의 일부인 듯하다. 저기는 조금 더 걷게 되면 장미넝쿨이 있는 곳이라서. 이런 특이한 생명체를 꼭 보게 된다. 아주 끈질긴 생명이다. 어쩜 뽀야랑 닮았다. 특별한 재주 없이도 지금까지 살아낸 걸 보면. 자연은 위대하고 무섭다. 하지만 아름답기에 모든 게 상쇄가 된다. 뽀야는 어떠한가. 아름다울 시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빛나고 있을까...? 글쎄, 요즘엔 점멸하고 있는 것 같다. 일반 등이 저녁이 되면 환하게 점등되는 것과는 다르게 뽀야의 등불은 서서히 그 불빛을 잃는 것 같다. 번아웃 증후군일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것은 원래부터 그러했으니 그렇다 쳐도 어디론가 출근하거나 일을 나가거나 하지 않으니 애매하네. 일상에 지쳤달까.......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무섭다... 2020. 12. 3. 창고 대정리 버리는 아픔이란 뭘까. 언젠가의 일요일. 창고 대정리를 하게 되었다. 뽀야는 뭐 버리게 될까봐 안절부절 못하고. 우리 집에 들어온 이상 스스로 버릴 수는 없다! 이것이 뽀야의 모토인데. 작은 화분 받침대들이 우수수 나오는데 다~ 우리가 미래에 키울 꽃나무들에 써야한다며 꼭꼭 챙기기. 엄마는 이래서는 정리가 안된다며 저쪽에 가있으라고. 으아니, 그럴 수는 없지. 옆에 서서 계속 참견을 덧붙인다. 생각해보니 두손 가득 뭔가를 들고 있다면 새로운 것이 생겼을 때 받을 손이 없다. 이런 진리는 예전부터 잘 알아왔던 일인데 생활에서 실천이 잘 안된다. 버리면 끝이쟈나~ 되돌릴 수 없쟈나~ 뽀야가 예전에 비해 물건을 잘 버리는 편이긴 하지만 아직 익숙해진 것은 절대 아니다. 아직도 비워내지 못한 책장이 수두룩. 일.. 2020. 12. 2.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