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치임 포인트132 김남길 치임 포인트22 배려심 매일 매일 어떤 매력이 더 글쓰기 좋을까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 뽀야이다. 이번에는 남길의 배려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특히 배려가 깊다고 느꼈던 적은. 거슬러 올라가서 봐야하는데. 바로, 바닷길 선발대(2020)에서의 남길의 모습이었다. 항상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이고. 야간항해 순번 짤 때도 힘든 시간을 나서서 견디고. 그런 모습이 내가 보기에는 멋져보였다. 사소한 배려가 팍팍 느껴졌던 부분이다. 또 하나는 그 당시에 촬영중 시점에서, 남길이 배우 장나라와의 결혼 기사가 퍼졌었던 적이 있었다. 이게 웬 아닌 밤중의 결혼식 기사요?! 싶겠지만. 더 어이없었을 남길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던게. [얘들아 나 결혼했다?!]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가면서. [나는 괜찮은데, 이런 거 터지면 상대 배우 분.. 2021. 4. 9. 김남길 치임 포인트22 선함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 기억이 오래 남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가장 가까운 친구 몇몇과 지인들. 그리고 내가 아끼는 배우들. 그 중에 남길이 있다. 사람이나 언행, 마음씨 따위가 착하며 곱고 어질다. 라는 게 사전 속 선함의 정의이다. 이 정의대로라면 남길은 정말 선한 사람이다.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지. 정말 그렇다. 남길 덕분에 한양도성이 걷기에 그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해외에서 어려움에 빠져 힘든 사람들에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툴툴대고 장난이 많고, 밝은 모습. 그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실제로도 영화 어느 날(2017)의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 속 강수라는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성격과 가장 닮아있다고 말한다. 거칠거칠 하지만 사실은 여리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2021. 4. 8. 김남길 치임 포인트21 명랑함 남길의 플러스 에너지는 엄청나다. 촬영장에서도 항상 밝게 주변을 밝히는 존재로. 들썩들썩 들뜨게하는 마성의 매력남. 그런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것은 드라마 열혈사제(2019)촬영장 소식이었다. 남길이 액션 신을 찍다가 부상을 당했음에도. 촬영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을 했었다. 갈비하고 손을 다친 걸로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그렇게 아픈 와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밝게 현장에 임하는 모습에 진짜 프로구나 하고 느꼈었지. 화면에서도 다친 상황이라 붕대도 감고 나오고 그랬었다. 근데 그게 진짜 다쳐서 감은 붕대였다니..! 나는 손톱 옆에 튀어나온 꼬투리만 잡아 뜯어도 엄청 아프다고 엄살에 엄살을 얹어 부리는데. 그리고 시청자는 모르는, 현장의 분위기가 삭막할 때도. 으쌰으쌰 하며 팀을 이끌어 나간 게.. 2021. 4. 7. 김남길 치임 포인트20 능글미 사실 능글 대는 사람 딱 질색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덕질은 취향 파괴자이다. 특히나 남길이 능글맞음을 보였던 때는 바닷길 선발대(2020)에서였다. 특히나 아성과 규필의 막장 부부 상황극(!)을 조장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잘 알 수 있는 게 능글미이다. 해경이(!!)까지 끌어들이는 그의 모습에 놀랐다. 유쾌하고 깨방정 떨어도 마냥 귀엽기만 한 것은. 덕후 레이더 때문인가?! 그리고 친한 사람에게 다가가서 괴롭히기. 버릇없어 보일 수도 있는 장면인데. 남길이 하면 그저 귀여운 하극상으로 보인다. 특히 웅퐈와 같이 있을 때. 너무 애교 머신 아입니까?! 나 같아도 그렇게 힘든 촬영 오래 같이 하다보면. 없던 정도 쑥쑥 자라 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동지애 같은 그런 기분이 모락모락 나겠지. 생각해.. 2021. 4. 6. 김남길 치임 포인트19 귀티 사실 그렇다. 남길은 미남자이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빠져든다. 호수같은 눈망울에 풍덩 빠질 것 같지. 예전에 다른 사람에게 들었던 외모 평가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학창시절 학부모 참관 수업이었는데. 절친의 부모님께서 나를 보더니. 부잣집 애처럼 생겼다며 칭찬해 주셨다. 그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안경을 쓰고 있어서 공부를 잘해 보인다->부잣집 딸내미.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가 싶다. 그리고 액면가가 되게 어린 스타일이라. 손해를 많이 보고 산다. 심지어는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만난 동기가 같은 나이인 내 친구한테는 존댓말을 쓰면서 나한테는 야야 거리던 그런 쌉쌀한 기억도 난다. 너 왜 나한테는 반말하냐고 물으니, 내가 편해서 그렇단다. 나는 너를 편하게 만든 적이 없는데.. 2021. 4. 5. 김남길 치임 포인트18 올곧음 한창 남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며 느낀 게 있다. 이 사람 보통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것이다. 그가 NGO를 이끌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NGO는 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이라 하여 비정부 기구 라고 부르는데. 남길은 이 활동을 하고 있기에 기업으로부터 제안이 들어와도 협찬을 받지 않은 채로. 프로보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길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길스토리는 그가 만든 단체의 이름이다. 지금은 소속사도 세워서 길스토리 엔터사업과 길스토리NGO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그렇게 소취하는 우주최강쇼는 NGO활동 쪽이다. 공연 수익금이 문화예술사업에 기부되니 말이다. 사실 편하게 지내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 2021. 4. 4. 김남길 치임 포인트17 츄리닝 그렇다. 거의 남길과 한 몸에 가까운 그 옷. 아마 집에서 입는 츄리닝 조차도 무릎이 나오지 않은 채로 고이 모셔져 있을 걸. 처음에는, 약간 연예인의 보여주기 식 의상착장을 비판하고자 츄리닝을 선호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그런 깊은 의도가 따로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는 알겠다. 츄리닝을 엄청 좋아한다는 걸. 대본 리딩을 하거나 무대인사 설 때 츄리닝을 입고 등장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우리네 생각에 편한 자리에서 입는 옷 이라는 개념을 박살내버리는 남길. 그리고 가격이 꽤 나가는 츄리닝도 있다. 사실 제목을 트레이닝 복 또는 운동복 이라고 하려 했는데. 그러면 왠지 맛이 살지 않는 것 같아서. 특히 영화 판도라(2016) 때 츄리닝 차림을 많이 본 것 같다. 영화 속에도 나왔기는 했.. 2021. 4. 3. 김남길 치임 포인트16 천진난만 이토록 아이같이 웃는 사람은 처음봤다. 그리고 마인드 자체가 해맑다. A인 상황에서도 B를 생각할 줄 안다. C인 상황이 닥쳤을 때는 D를 준비하는 사람. 항상 지금 있는 공간이 아니라 더 뒤를 바라보고 사는 것 같은 사람. 생각이 많아서 힘들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걸 또 즐기는 사람. 특히 웃음소리가 참 사람 간질간질 하게 만든다. 조금은 가벼운? 천진난만한 그 웃음에 따라 웃은 적이 많다. 컴퓨터가 놓인 책상의자 맞은 편에 활짝 웃고 있는 남길의 사진을 둔 것도. 웃는 남길의 모습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그렇다. 최근 작품은 그다지 웃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없던 필모라서 더 그런지도. 항상 다치거나 죽거나 하잖아...(T.T) 그런데 재밌고 웃음위주의 작품이 명작이 되는 빈도가 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2021. 4. 2. 김남길 치임 포인트15 상냥함 예전에는 무뚝뚝한 남자가 매력있다고 생각되었었다. 그래서 남들에게는 차갑지만 내여자에게만큼은 따뜻한 남자가 유행이었지. 그런데 나는 상냥한 사람이 좋다. 눈빛에서부터 말투까지. 투덜거리기는 해도 기본에 깔려있는 상냥함 덕분에. 주위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드는 또 하나의 매력이 상냥함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바닷길 선발대(2020)에서 보여진 남길의 모습이 그랬다. 상냥함에서 나오는 배려를 엿볼 수 있었지. 다른 이들보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 고된 밤항해도 자진해서 나서고. 투정 부리기는 해도 귀여운 정도고. 멀미하는 큰 형 감쌀 줄도 알고. 여러모로 딱풀 같은 사람이 아닌가 싶다. 끈끈하게 모두를 묶어주는 역할 말이다. 말투가 조곤조곤 해서 그런가? 남길 하면 되게 상냥한 이미지가 있다. 특히 김남길.. 2021. 3. 31. 김남길 치임 포인트14 입술 남길의 매력 포인트 참 많지만. 이번에는 입술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람이 말하는 모습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것이 입술인데. 가만히 앙다물고 있을 때는 삼각형으로 귀엽고. 말할 때는 적당한 두께의 입술이 오물거려서 귀엽다. 특히 입술을 크게 눈치 채게 된 것은 드라마 명불허전(2017)이었다. 드라마에서 보면 현대에서 연경과 임이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임이 입술에 연경이 틴트를 발라주는 그런 요망한 장면이 있다. 붉게 물든 임이 입술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그 장면 참 좋구나....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리고 같은 드라마에서 나온 승장 키스신도. 카메라가 너무 인물 중심으로 들어와서 되게 화면에 살색이 크게 보여서 당황하기도 하였으나. 어느새 임이의 리드를 따라 나도 모르게.. 2021. 3. 30.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