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치임 포인트132 김남길 치임 포인트41 경청 하고 싶은 말 있어도 꾹 참고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에 매료되는 잘 들어주는 사람. 누구나 그런 사람하고 가까워지길 원하고 바랄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잘 들어준다기 보다는 많이 말하는 편이었던 것 같다. 내 얘기가 차고 넘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 줄 생각을 잘 못했는지도 몰라. 여기 말많은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생각이 깊어서 뼈있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근데 어떤 때는 무겁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사람이기도 하다. 그 완급조절을 기가막히게 해내는 사람이지. 팬들을 능숙하게 조련하기도 하지. 감질맛나게 떡밥을 흩뿌리기도 하고. 때로는 엄청나게 솔직하여 우리를 당황시키기도 하지. 그럼에도 그의 주변에 사람이 끊임없이 세를 불리는 것은. 그가 잘 들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술자리의 분위기.. 2021. 5. 7. 김남길 치임 포인트40 뚝심 마음이 올곧은 사람이 있다. 가만 보면 허당 같은데 가슴 속에 뭔가 원칙이 있는 것 같은. 그런 사람이 남길이라고 생각한다. 지켜 내고자 하는 가치가 있는데. 그걸 항상 앞에 나서서 말하고 다닌다. 영화계가 더 발전되었으면 하는 생각들. 다양성을 지닌 영화가 더 빛을 보는 모습을 꿈꾸는. 나만의 조촐한 성공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공하는 것을 꿈꾸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열악한 드라마 촬영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항상 낮은 자세에서 뒤에 숨겨진 사람들부터 챙기는. 그렇게 보이는 곳에서든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종횡무진하는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항상 하기로 마음 먹은 일 앞에서는 망설임이 없고. 거침이 없는 그의 성격상 어떤 연기이든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쏟아 붓는 그의 모습을.. 2021. 5. 6. 김남길 치임 포인트39 케미대왕 김남길 치임 포인트 어느덧 39번 째. 요리조리 케미대왕 남길을 어디에 갖다 붙여놔도 찐케미가 형성되는 걸 보면. 케미 대왕임에 틀림없다! 심지어 드라마 열혈사제(2019)에서 구대영 역을 맡았던 배우 김성균과도 케미가 착착 달라 붙을 정도! 알몸의 형사 배우 김성균과 성스러운 사제 김남길의 조합! 이 맛에 열혈사제 보는 게지. 그 밖에도 출연작 대부분에서 꼭 사랑이 아니어도. 멋진 케미를 보여주는 남길의 모습에. 저렇게 몰입해서 연기하다보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의외로 배역에서 잘 빠져나오고 말이지. 현실과 연기의 간극을 잘 메우고 있는 훌륭한 배우라는 생각이. 그러고 보니 서브 주인공과도 케미를 만들어 내던 남길이었다. 예를 들자면, 드라마 명불허전(2017)에서는 연경 역을 맡았던 배우 .. 2021. 5. 5. 김남길 치임 포인트38 툴툴댐 애교 섞인 불만을 내뱉는 남길이 귀엽다고 느낀다. 특히 영화 무뢰한(2015)때 영화제에서의 모습들이 떠오른다. 부산 국제 영화제(BIFF) 때의 그의 모습인데. 영화 설명 중에 팬들이 환호하자 입술에 손을 갖다 대며 [쉿!]이라는 자세를 보이던 남길은 꽤나 지적이게 보였다. 조금 무섭기도 했지. 분명 생남길의 마음은 실컷 툴툴대고 있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꼭 ~해야 해?] 같이 투정부리는 말투도 귀엽다. 당신이 벌써 40짤이 넘어 서고 있다는 걸. 내 머리는 자꾸 잊나봐요......(머엉) 지금 휴대폰 잠금화면 사진이 갈색의 남길인데.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다. 이걸 찍을 때의 상황이 눈에 훤히 그려진다. [아, 눈 꼭 감아야 돼요?] [아우, 좀이 쑤신다고~] 이렇게 투덜투덜 댔을.. 2021. 5. 1. 김남길 치임 포인트37 눈물 우는 남자는 청승맞아서 별로야.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역시 나의 취향을 파괴하는 남길이다. 이제는 남자도 슬프면 우는 시대이다!! 울면 안 돼라고 말한 루돌프 친구들은 다 저리 나가버려. 상대방을 뚤어져라 보면서 흘리는 한 줄기 눈물도 섹시하고. 사제 서품 받으며 내적감동에 차서 흘리는 감격의 눈물은 말할 것도 없다. 어깨를 들썩이며 두려움에 떨며 엉엉 울어버리는 점은 귀엽기 그지 없다. 전부 남길의 극중 모습이었네. 드라마 나쁜남자(2010)와 드라마 열혈사제(2019), 그리고 영화 판도라(2016)까지. 눈물은 상대방을 무장해제 시키는 힘이 있다. 그냥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게 만들지. 소리를 빽빽 지르다가도 울분에 차서 그렁그렁 맺힌 눈물이 똑 하고 떨어지는 순간. 왠지 상대가 애처로워 보이고 떨리.. 2021. 4. 25. 김남길 치임 포인트36 깨방정 그렇다. 댕길이는 깨방정을 떤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안달이 나곤 하지. 특히 드라마 명불허전(2017)의 허임이 깨방정의 대표인물이라 하겠다. 걷는 모습도 그냥 걸은 적이 별로 없다. 토끼처럼 사뿐사뿐 다리를 들었다 놨다 하는가 하면. 엉덩이를 씰룩대며 걷기도 하고. 한참을 먼저 앞서 가다가 홱 돌아보기도 하고. [귀여워~ 귀여워~♬] 이 노래가 머릿속에 맴돌게 되는 것. 원래 장난기가 많은 사람들은 평소에는 진지하다. 그런데 틈으로 보이는 장난이 그 사람의 전부인 것마냥. 느껴지기도 한다. 혼자 있을 때는 분명 엄청 차분할 거고. 진지할 텐데. 친구 사이에 있거나 선후배 사이에 있으면 깨방정이 튀어나온다. 영화 무뢰한(2015)같은 경우에도. 영화 자체는 한없이 어둡고 조금은 무거운 그런 사.. 2021. 4. 24. 김남길 치임 포인트35 귀요미 우왕! 벌써 귀엽다는 말을 주제로 언급하게 되다니. 남길이 보면 땅을 치고 저주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런데 사실 본인이 제일 본인을 모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팬들이 다들 귀여워~~~ 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다. 그 오물거리는 세모 입이 귀엽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특히 남길의 귀여움 대발산을 파고들기 위해서는 드라마 선덕여왕(2009) 속 비담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약간 정신 나간 귀여움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피와 살육을 좋아하는 비담이었지. 특히 닭이 많이 죽어 나갔을 게다. 진실은 문노만이 알고 있겄지..... 비담의 아버지는 진지왕으로, 이 분도 정상은 아니신 분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덕만을 보고 해맑게도 연정을 품은 이 소년을 어찌 뭐라 할 수 있겠는가. 행복했던 시.. 2021. 4. 23. 김남길 치임 포인트34 멋쁨 남길하면. 잘생겼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예쁘다. 이런 말이 튀어나오는 것은 어째서인가?! 근데 진짜 예뻐. 마음씨 이런 거 놓고 봐도 참 곱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피부하며 외모에서 여자같은 느낌이 난다는 건 아닌데. 잘 만들어진 인형같달까. 꼭 앙다문 입술이 귀엽달까. 뭐 그런 느낌이다. 하는 것 없이 미운사람이 있고. 주는 것 없이 예쁜 사람이 있는 법. 남길이 후자이다. 하는 모든 행동이 다 예뻐 보인다면 최소, 나에게 남길 부모님 마인드가 입혀있는 건가?! 원래 부모님은 자식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주시고 우쭈쭈 해주시니까 말이다. 남길도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지 분명 부모님을 끔찍이 생각하는 것일 게다. 우리집 남성A(쉽게 말해 남동생)를 지켜봐도 그런 부분은 솔직해 질 필요가 있다. 왜,.. 2021. 4. 22. 김남길 치임 포인트33 운동남 운동하는 남자의 줄임말이냐고? 안타깝게도 아니고, 운동화가 잘 어울리는 남자의 줄임말이다. 엄마가 봤을 때 남길은 되게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그렇게 보인다고 한다. 내가 봤을 때도 운동을 참 좋아해 보인다. 바닷길 선발대(2020)에서도 운동기구를 챙겨 온 웅퐈 곁에서 계속 운동하는 모습을 봤으니 말이다. 사실 키가 저렇게 크면(남길 키 184cm) 자세가 망가지게 마련인데. 꾸준한 운동 덕분인지. 자세가 많이 흐트러지지 않은 것 같다. 의상으로 가려지지 않은 생남길의 상체를 보면 더 견적이 정확하게 나올지도 모르지만...(반짝) 그러고 보니 한 때 내가 많이 애정하던 일본 연예인이 있었다. 무려 현재 나이 481세라 주장하던 베일에 싸인 남자. 각트이다. 그는 팬을 위한 건지 자신을 위한 .. 2021. 4. 21. 김남길 치임 포인트33 섹시 사실 이 부분을 먼저 짚고 갔어야 했는데. 너무나 당연한 거라서 놓친 듯하다. 일단 남길의 뒷모습을 보면 자기주장이 강한 엉덩이와 마주하게 된다. 엄마도 남길의 뒷모습 사진을 보여주면, 되게 섹시하다고 말씀해 주시곤 한다. 특히 섹시했던 것은 드라마 나쁜남자(2010)에서였다. 일단 흰 셔츠에 검은 조끼가 잘못했네. 폭도 좁아가지고 되게 섹시섹시 하다. 단추를 하나하나 여며주고 싶게 멍뭉미를 풍기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섹시함이 넘쳐흘렀던 건욱이. 어쩌면 여주인공이었던 배우 오연수나 배우 한가인보다도 더 섹시했다고 말하면 너무 팬심에 치우친 건가? 그러고 보니 운동을 즐기는 남길이 애플힙을 놓칠리 없지. 아, 남자도 그런 거 좋아하나..?! 하기사 축 처진 엉덩이보다는 나으니까... 그러고 보니 힙업과 .. 2021. 4. 2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