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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치임 포인트132

김남길 치임 포인트51 손 선이 고운 손의 주인공 손이 고운 사람은 다시 보인다. 요즘에는 남자도 손을 관리 잘 해서 정말 예쁜 손이 많다. 남길 손도 그 중에 하나이다. 조금은 투박해 보일 수도 있는데. 뭉툭한 손가락 말이다. 가지런하게 깎아놓은 손톱도 정갈하니 좋고. 일단 손이 크다. 큼직한 손을 맞잡으면 되게 따뜻할 것 같다. 예전에 고모가 내 손을 보고 아주 아기 손이라고 하도 그래서. 나는 잘 몰랐는데 내 손을 다시 보게 되었다. 하긴 고생이라고는 모르는 손이긴 하지. 손가락에 주름도 별로 없고 잘 터서 거칠긴 해도 아이러니 하게도 보들보들 하긴 하다. 처음에는 이게 단순하게 손이 트는 걸로 생각했었는데. 피부 연고를 바르면서 깨닫는다. 이건 피부병일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여름인데도 손이 트고 그래서 손발이 냉해서 그런가.. 2021. 5. 20.
김남길 치임 포인트50 수트핏 나의 섹시한 남자 수트 속에 욱여넣은 그의 몸 누구나 정장을 빼입는 순간 멋스러움이 +1된다. 그러니 평소에도 댄디하고 핸섬한 남길이라면. 얼마나 더 멋져질 수 있을까. 연기대상과 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시상식에서의 그의 모습은 단연 최고이다. 특히 소속사에서 제공하는 사진이 아주 좋다. 짤을 꽤 많이 수집하는 편인데. 김남길 갤러리에 가면 짤방 파티가 열려서 참 좋다. 꼭 파티가 아니라도 소소하게 오늘의 추천 짤방이 올라오는데. 주제를 잡고 덕질하는 그들의 모습을 볼 때면. 왜 내가 다 흐뭇해지는지....(흐흐) 좋아, 좀 더.........를 외치는 나는 반성이 필요하다. 원래 기럭지가 좋으면 옷발이 서나보다. 음, 나는 기본 자세가 매우 좋지 못한데. 남길의 딱 벌어진 어깨선과 몸의 곡선을 보고 있자.. 2021. 5. 19.
김남길 치임 포인트49 다람쥐 김남'길다람쥐' 귀여워 귀여워 웃을 때 귀여워 예전에 나에게는 이런 습관이 있었다. 음식물을 양 볼에 가득담아 씹는 버릇말이다. 친구들은 다람쥐같다며 놀려 댔지. 그래도 개의치 않고 천천히 씹어 삼켰다. 애초에 많이는 먹고 싶은데 빨리 씹지 못해서 그런 버릇이 들었는 모양이다. 근데 남길에게도 다람쥐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싶다. 왠지 귀엽단 말야. 오물오물 입술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뭔가를 먹을 때나 카메라를 휙 쳐다볼 때. 너무 다람쥐 같다. 다른 팬들은 귀엽게 [대럼지] 라고 부르는 듯하다. 다람쥐는 도토리가 세상 전부이지. 도토리라고 하니까 싸이월드 또 생각나네.(흠칫) 사이트가 5/25(화)에 재개 된다고 하던데 엄청 기대중이다. 내 흑역사를 처음부터 차곡차곡 뒤져 보고 싶다. 주로 대항생 시절의 .. 2021. 5. 18.
김남길 치임 포인트48 집중력 소름돋는 집중력을 자랑하는 스타 그것이 김남길이다 사실 주말은 엄마와 남길 관련 대화를 나누는 날이기도 하다. 쇼파에 나란히 앉아서 남길 사진을 들여다 보며. 매력을 추출해 낸다. 덕후인 나의 시각보다 오히려 남길에 대해 잘 모르는 엄마의 눈이 더 예리 할 때가 많다. 어제만 해도 6줄이나 써댔다고. 주로 핸드폰 메모장에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적어두곤 하는데. 어제는 엄마가 남길을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내게 아이디어를 쏟아내 주었다. 덕분에 며칠치 남길 매력 포인트가 모여버렸다. 글쎄, 배우라면은 다들 순간적인 집중력이 엄청 나다는 거 다들 아실텐데. 남길은 특별한 것 같다. 특히 드라마 명불허전(2017)에서의 그의 모습은 더 그랬다. 침술의 대가 허임으로서 분해야 하는 그였기에. 어설픔은 허락되지 .. 2021. 5. 17.
김남길 치임 포인트47 솜사탕 나만의 솜사탕 남길 혀끝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달콤함 드라마 명불허전(2017)에서 나왔던 임이와 연경이의 도심 데이트 장면에서. 솜사탕을 들고 먹던 임이가 떠올랐다. 어쩌면 내게 남길은 솜사탕 같은 존재가 아닐까. 혀끝을 달달하게 휘감으면서도 금세 사라져 버리는. 환상같은 존재 말이다. 대개 달콤한 것들은 순간적이다. 그렇기에 달콤하다고 느껴지는 거겠지. 내내 달콤할 수는 없는 일이다. 쓴맛, 짠맛, 고된 맛,아픈 맛을 다 느끼고 나서야 단맛을 알게되는 거라고 하잖아. 남길의 목소리는 달콤하다. 한양도성을 안내하는 그의 가이드 목소리를 들었을 때가 떠오른다. 차분하면서도 길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그 목소리. 한번쯤은 길 가던 사람들을 뒤돌아 보게 만들 그런 목소리였다. 낮게 깔려서 울리는 소리도 좋.. 2021. 5. 16.
김남길 치임 포인트46 엔도르핀 내게는 생각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그런 사람이 있다. 내 미소를 책임지는 그의 이름은 김남길. 그의 매력에 치인 지도 꽤 되었다. 벌써 46번째 매력에 반하는 중. 남길은 아들만 둘인 집에서 태어났다. 장남으로서 좀 근엄하고 진지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이게 웬 걸. 남길은 집에서 딸같은 역할이라고 한다. 아들임에도 딸같이 살가운 성격이라니. 너무너무 찰떡인 특성이다. 안그래도 말도 조잘조잘 많고 설명이 길고 그래서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은. 나의 경우를 보면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독설쟁이인 성격은 변함이 없다. 정말 나랑 정반대인 성격이 아닐 수 없다. 다들 나를 보며 딸로서의 역할을 하고 살겠거니 생각하시겠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딸다운 맛이 없달까. 아살구가 없다고나 할까. 애교도 없고(최.. 2021. 5. 15.
김남길 치임 포인트45 비타민 비타민 같이 상큼한 매력의 소유자 남길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 왜 몸이 축축 처질 때. 그럴 때 비타민 챙겨 먹잖아. 요즘은 비타민C 먹는 게 기본인 시대니까. 어쩌면 남길은 내게 그런 존재가 아닐까 한다. 상큼하고 귀엽고 혼자 다 하는 그런 얄밉게 사랑스러운 존재. 필수 영양소라는 게 있잖아. 그 중에 비타민도 존재 한다는 것을. 정말 약방의 감초처럼 내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매김한 것 같은 남길이다. 나는 남길의 어디가 그렇게 좋은가? 생각해 보았다. 매력 지금 40개 넘게 꼽아보고 있지만 사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세세한 부분들이 다 매력포인트 같다. 특히 내가 일상에 찌들어 지쳤을 때 남길은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그냥 사진 바라만 봐도 힘이 난다. [뽀야! 여.. 2021. 5. 14.
김남길 치임 포인트44 도플갱어 내 배우가 혈육과 닮았다니?!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구나. 그냥. 나에게 익숙한 모습에 반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남길의 이미지는 동생과 너무 닮았다. 유수염 인간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헤어 라인이나 웃을 때의 눈매. 입가, 코 언저리. 이런 데가 굉장히 닮았다고 느낀다. 나는 같은 가족인데도 동생이 낯설 때가 있다. 우리는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는데도 너무 달라. 지인에게 가족사진을 보여줬을 때. [야, 너희 가족은 다 똑같이 생겼구나!] 어릴 땐 그런 얘기도 들었었는데. 눈썹이 짙고 검어서 그런 것일까. 이제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 우리는 각자 알아서 성장해서 다른 얼굴을 갖고 있지. 가끔 동생의 얼굴에서 남길을 본다. 특히 영화 폭풍전야(2010)와 드라마 상어(2013) 때가 되게 동생과 닮.. 2021. 5. 13.
김남길 치임 포인트43 추진력 그는 하고자 마음먹은 일을 꾸준히 해내는 끈기와 추진력을 지닌 사람이다. 어쩌면 생각에 머무를지 모르는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관리하며 실현시키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 것 같다. 길스토리라는 모임을 만든 것도 그 일환이라고 보인다. 사실 누구라도 그런 생각할 수 있지. 재능기부 겸해서 내 능력을 가지고 문화예술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거. 희생이라고 하면 좀 거창한 느낌이 들고. 자아실현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는 칭찬 알레르기를 느끼고 대단하다는 시선을 느낄 때마다 머쓱하게 뒤통수를 긁적이는 지도 모른다. 사실 남길 혼자 하는 일은 아니다. 많은 프로보노들의 지원과 참여, 활동이 뒷받침 되어 주는 거지. 내일 오후 6시에 유튜브와 인스타에 남길의 바램 커버곡이 발표 된다. 가사를 보고 너무 슬퍼서 또 얼마나.. 2021. 5. 12.
김남길 치임 포인트42 선량함 선량한 것에 대한 믿음 남길이 걷고자 하는 그 길을 함께 하고파 남길이 걷는 그 길을 따라 걷고 싶다고 생각한다. 선량하다는 것은 품성이 어질고 착하다는 뜻이 있다. 그러고 보니 또 아빠 생각이 불쑥 든다. 아빠는 길가의 눈물을 그냥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분이셨다. 길가에 물건들을 늘어놓고 파는 상인분들이 마음에 걸려서. 한 봉지라도 사게 되는 그런 심성이 고운 분이셨다. 예전에 저녁에 급 산책하게 되었을 때 어둑어둑해지는 날씨에 아파트 안에서 고추며 깻잎이며 상추며 이런 것들을 파는 아주머니가 포착됐다. 아빠는 남은 물건 다 달라고 하시고는 계산을 마친 뒤에 뚜벅뚜벅 먼저 앞질러 걸어가셨다. 아마도 할머니 생각이 났던 것일게다. 그렇게 길가에 앉아서 고생하는 분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시지. 지금도.. 202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