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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계6

하루 손자병법 - 1-7 夫, 未戰而廟算勝者, 得算多也. 未戰而廟算不勝者, 得算少也. 多算勝, 少算不勝, 而況於無算乎. 吾以此觀之, 勝負見矣. 일반적으로 아직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묘산, 즉 조정에서의 가상전쟁연습에서 지는 결과를 얻는 것은 승산이 적기 때문이며, 아직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묘산, 즉 조정에서의 가상전쟁 연습에서 이기는 결과를 얻는 것은 승산이 많기 때문이다. 개전 전에 승리할 요소를 많이 갖고 있으면 승리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요, 개전 전에 승리할 요소를 적게 가지면 승리의 가능성이 낮은 것이니, 하물며 거의 전승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 경우는 말하여 무엇하겠는가? 나는 이로써 보건대 승부가 훤하게 보인다. ----------------------------------------------------------.. 2020. 4. 29.
하루 손자병법 - 1-5 計利以聽, 乃爲之勢, 以佐其外. 勢者, 因利而制權也. 이로움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를 따르고, 또한 이에 더하여 세를 이룸으로써 그 계책 밖에서 그 근본적인 이로움을 더욱 이롭게 만드는 것이니, 세라는 것은 피아의 일반적인 비교에서 나타나는 이로움을 바탕으로 하여 부딪히는 상황에 따라 유리한 방법을 씀으로써 승기를 잡는 것이다. -------------------------------------------------------------------------------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 것인가? 어떻게 전쟁을 하기로 결정할 것인가? 전쟁을 하기로 한다면 어떤 방법을 쓸 것인가? 이 모두의 답을 주는 부분이 오늘 구절이다. 흔히 말하는 '권모술수'까지 써서 이기도록 한다는 점이 조금 색다르다. 정정.. 2020. 4. 12.
하루 손자병법 - 1-4 將聽吾計用之,必勝,留之. 將不聽吾計用之,必敗.去之. 장차 나의 계책을 옳다고 여겨 군대를 쓰면 반드시 승리하니 남아있겠소만, 만약 나의 계책을 듣지 않고 군대를 쓰면 반드시 패할 것이니 그만 물러가려고 하오. ---------------------------------------------------- 김광수 교수님이 해석하고 쓴 손자병법(책세상)책을 매일 참조 하고 있다. 귀한 사람을 맞아들일 때 왜, 삼고초려도 있듯이. 얼마나 자신이 있었으면 저렇게 확신을 할 수 있을까. 아마 책을 끝까지 읽어봐야 전체 맥락을 알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손자, 공자, 장자,한비자,순자, 등등. 고전은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인생이라는 한가운데 던져진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허허벌판에서 살아.. 2020. 4. 10.
하루 손자병법 - 1-3 故校之以計, 而索基情. 曰,主孰有道, 將孰有能,天地孰得, 法令孰行,兵衆孰强, 士卒孰練,賞罰孰明,吾以此知勝負矣. 그러므로 명확한 계산에 의해 비교하고 그 세세한 정황을 살펴야 하는데, 그 비교요소들을 말하자면, 통치자는 적과 우리측 중에서 어느 편이 더욱 바른정치를 하는가, 장수는 어느 편이 더 유능한가, 하늘의 변화와 땅의 조건에 대해서는 어느 편이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가, 법령은 어느 편에서 더욱 공정하게 실행되고 있는가, 병력은 어느 편이 더욱 강한가, 장교와 병사들은 어느 편이 더 잘 훈련 되어 있는가, 상벌은 어느 편이 더 공정하게 시행되고 있는가이다. 나는 이렇게 함으로써 승패의 가능성을 알 수 있다. -------------------------------------------------.. 2020. 4. 7.
하루 손자병법 - 1-2 故經之以五(事), 校之以計,而索其情. 一曰天,三曰地,四曰將,五曰法,道者,令民與上同意也. 故可與之死,可與之生,而不畏危. 天者,陰陽,寒暑,時制也. 地者,遠近,險易,黃狹,死生也. 將者,智,信,仁,勇,嚴也,法者,曲制,官道,主用也. 凡此五者,將莫不聞,知之者勝,不知者不勝. -------------------------------------------------------------- 그러므로 다섯가지 요소를 근본으로 삼고 계산으로써 이를 비교하며 그 세세한 정황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데, 첫째는 도, 즉 바른 정치, 둘째는 천, 즉 하늘의 변화, 셋째는 지, 즉 땅의 형상. 넷째는 장, 즉 장수의 자질, 다섯째는 법, 즉 법제이다. '도'라는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윗사람과 뜻을 같이 하는 것으로, 그렇게 되면 백성들.. 2020. 4. 5.
하루 손자병법 - 1-1 정글 같은 세상 속 우리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그 답이 손자병법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책에서는 전쟁에 관하여 말하고 있지만, 사실 이는 모든 영역 전반에 적용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참고한 책은 손자병법(손자 지음, 김광수 해석하고 씀, 책세상)을 참고하였다. 孫子曰.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 손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이다. 그것은 국민의 생사가 달려있는 곳이며 국가의 존망이 결정되는 길이니 깊이 고찰하지 않을 수 없다. -------------------------------------------------------------------- 현명한 군주의 마음가짐에 대한 글이다. 쉽게 군대를 일으키지 않는 것. 우리가 살아가면서도 작..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