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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치임 포인트132

김남길 치임 포인트71 이웃집 길토로 왠지 옆집에 살 것 같은 푸근한 느낌 그런 거 있잖아. 옆집 오빠인데. 되게 말 많고 깐깐해 보여서 접근하기 어려운데. 가끔 슬리퍼 찍찍 끌고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 뒷모습 훔쳐 보다가. 눈 마주쳐서 창문 밑으로 숨어버리게 되는, 그런 일. 우리집 옆에는 토토로...가 아닌 길토로가 산다. 라고 상상을 해보았다. 외출이 즐거워 지는 상상. 물론 토토로는 거대 짐승이지만. 남길은...... 그렇지 거대 짐승이지. 일단 내 기준으로 180cm이 넘으면 거대하다고 치는 거지. 이래저래 닮은 모습이 많네. 치유계라는 것도 그렇고. 나는 남길로부터 치유를 많이 받는다. 일상에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 때면. 가만히 남길을 떠올려 본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두통과 무기력이 사라지고. 어느새 덕질에 열심인 활동적인 나와 만.. 2021. 6. 11.
김남길 치임 포인트70 해맑음 태양 처럼 빛나는 그의 미소 어떤 순간에도 항상 싱글벙글. 웃음을 만면에 띄우며 분위기도 같이 띄우고 싶어 노력하는 사람. 힘든 일도 웃음으로 해결하려는 사람. 그런 정겨운 사람이 남길이어서 좋다. 현장에서 일이 잘 안풀리고,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 붙을 때. 그가 내뱉는 한마디에 주위가 밝아진다. 한 때는 나도 그런 사람이었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벽에 부딪치면 부술 수는 없어도 기어오르려고 노력하고. 젊은 시절에는 그런 게 가능한 것 같다. 뭐 그렇다고 해서 지금 젊음과 엄청난 거리를 두고 있는가?! 하면 절대 아니다. 아직 젊어.........그런데 예전에 비하면 좀 삭은 것도 사실이지. 몸도 마음도 그렇다. 어제 오후에 길뽀가 올라왔다. 남길 네이버 포스트 말이다. 엄청난 양질의 사진, 동.. 2021. 6. 10.
김남길 치임 포인트69 이슬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배우 그 이슬이 참이슬은 아니겠지요~? 사실 그렇다. 딱 봐도 되게 청렴해 보여. 기타 부정적인 방법을 쓰지 않을 것 같은 깨끗함이 자랑인 그런 배우가 남길이다. 허나 가끔 예능에서 보면 장난기가 있어서 그런가. 웅퐈를 놀려대거나 후배에게 짓궂게 괴롭힐 때. 그럴 때는 이슬 같은 순수함이 돌변하여, 눈에서 이글이글 장난기가 타오르는 귀여운 악마가 되곤 하지. 엄마한테 남길에 대해 물었을 때 이런 답변이 나올 줄은 몰랐다. 이슬같은 배우래.(어머나) 맑고 투명하다는 좋은 뜻이겠거니. 뽀야는 이슬 하면 참이슬밖에 안떠오르는데?! 술도 안 하면서 사고의 흐름은 늘 이런 식이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싱글즈 6월호 화보 메이킹 영상이 떴다. 다들 보고 계시겠지만. 뽀야는 저녁 늦게 확인해.. 2021. 6. 9.
김남길 치임 포인트68 서글서글함 얄밉지 않고 험하지 않고 남길의 매력 포인트를 꼽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엄마의 의견이다. 의외로 나보다 더 예리할 때가 있다. 뭐랄까. 보기에 부담없는 이미지를 가졌달까. 친근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동네에 한 명쯤은 있을 것 같은. 그러나 현실에 존재할 수가 없는. 그런 미친 외모와 아우라. 이런 역설이 가능한 것도 남길이기 때문이지. 그러고 보니 남길의 다큐 플렉스 내래이션 엄청 기대되네. 꿀보이스 내 귀에 치덕치덕 쳐바르고 싶어진다.(꺄홀) 6/18 오후 8시 50분이니 다들 놓치지 말고 gogo! 그러고 보니 세상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비법 중에. [좋아하는 사람을 맘껏 좋아하기]가 있다는 걸. 다들 알고 계시려나?! 삶에 깃발이 꽂혀있으면 안 보려고 해도. 그 쪽으로 자꾸만 발걸음이 향.. 2021. 6. 8.
김남길 치임 포인트67 멜로 장인 복수와 배신으로 끝나던 사랑은 접어두고 그러고 보니 남길의 출연작에서의 사랑이란. 다 그렇고 그런 복수와 배신이었다. 사실 글로 옮겨 적으면 별거 아닌 그런 소재를 가지고. 기억에 오래 남을 만큼 연기해 낸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심지어 결말이 아쉬운 적도 많았는데. 연기논란이 불거진 적은 한 번도 없다. 얼마나 그가 몰입하고 열심인지를 잘 알수 있는 것은. 연기 그 자체에 답이 있다. 저 사람이 진심을 담아서 연기하는지 아닌지. 요즘 대중들은 굉장히 내부적 기준이 높기 때문에. 귀신 같이 알아채고 감상하곤 하는 것이다. 엄마의 원픽은 드라마 상어(2013)였다. 거기서 배우 손예진과 남길의 케미가 너무 잘 살았어서. OST도 되게 애절했던 기억이 있다. 원래 러브 코미디나 멜로 연기 쪽으.. 2021. 6. 7.
김남길 치임 포인트66 잔망스러움 얄밉도록 맹랑한 그 남자 특히 잔망스럽다는 말은 [앙탈]에 갖다 붙이기가 좋다. 남길은 애교쟁이이기는 한데. 자주 남발하는 애교가 아니라 더 귀하고 좋다. 민망하고 쑥스러운 순간에, [아잉~ 왜 그래~~~] 하고 엉기는가 하면, 귀엽게 손하트를 날린다든지. 하는 그의 잔망스러움을 놓칠 수 없지. 남길이 또 책 추천사를 넣었더라. 최별 작가님의 [오느른]이라는 책인데. 부제로 오늘을 사는 어른들 이라고 되어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 주제이다. 미리보기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진과 글이 있는 에세이 같은 책이더라고.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아침부터 알람으로 지정해 놓은 할 일을 하나하나 해치우는데. 오늘의 첫 일은 도서구매였다. 그간 차곡차곡 모아온 포인트가 5000점이 넘어서. 현.. 2021. 6. 6.
김남길 치임 포인트65 알코올 새빨개지는 목과 얼굴 남길은 술에 약하다. 그걸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예능이 있으니. 바로 tvN의 인생술집(2017)이다. 화면 초반에는 꽤나 멀쩡하게 등장하지만. 점차 술잔 지나다니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목이 시뻘개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가 있다. 사실 아빠도 술에 꽤나 약한 편이다. 조금만 마셔도 온통 새빨개 진다. 그래서 술 마신 티를 다내고 다니셨지. 몸이 잘 이겨내지도 못하는 술을 많이 드시고는 그렇게 큰 목소리로 고래고래 자식들을 챙기곤 하셨다. 근데 동생이 그 기질을 이어받을 줄이야?! 동생도 조금의 알코올만 들어가도 새빨개 지곤한다. 아마도 엄마가 술을 마셔도 티도 안나는데. 나도 비슷할 것 같다. 근데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술을 입에 댄 적이 없다. 친구들 사이에서 술 안먹고도 취해 .. 2021. 6. 5.
김남길 치임 포인트64 디테일 김디테일씨의 인생 신조 치밀한 연기력에 감탄하는 일이 잦다. 남길이니까. 이 한마디로 다 설명이 가능하다. 특히 김디테일씨를 많이 느꼈던 것은 드라마 명불허전(2017)때였다. 침을 돌에 가는 장면에서 디테일이 느껴졌던 것이지. 생각보다 열심히, 그리고 과격하게 침을 가는 그 동작은. 아아, 디테일 장인이 심어놓은 오해하기 딱 좋은 호흡과 동작이었던 것이다. 안그래도 드라마 초반부가 코믹한 편이었는데. 이 부분을 볼 때마다 얼마나 웃겼는지 모른다. 그러고 보니 사실 남길이 배워야할 디테일 선배가 있다. 그분도 김디테일로 불리는 분인데. 바로 배우 김명민이다.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한 드라마에서. 삶에 찌든 직장인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러 신발 코를 갈아서 낡아 보이게 만들었다고 한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 2021. 6. 4.
김남길 치임 포인트63 이목구비 잘생김이 묻었어요! 남길에 대해 엄마의 조언을 얻어보았다. 오밀조밀하고 빽빽한 눈썹이 맘에 든다고 하신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도 좋은 인상을 만들어 내는 데 한 몫 톡톡히 한다. 그리고 반짝이는 눈망울과 귀여운 입술까지 더해져서 보호본능을 바짝 자극하는 것이다. 자세히 봐야 예쁘다고 말한 시가 있었는데. 정말 인생은 그런 것 같다. 멀리서 보면 그저 덩어리일 뿐인데. 가까이서 보면 그 안에 온갖 사연과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그는 만화책을 무척 좋아하는 듯하다. 연기 연구도 만화책을 통해 구현하려 한다. 아무래도 시각적인 자극이 즉각적이고 이해하기 쉬워서 인지도 모르겠다. 뽀야도 만화책을 많이도 봤었는데. 지금 딱 남길 배역으로 떠오르는 만화책이 있다. 비천무라고 해서 김혜린 작가님의 작품인데 13권으로.. 2021. 6. 3.
김남길 치임 포인트62 존경심 선후배에게 퍼부어 지는 존경 언젠가 남길은 이렇게 말했다. 롤모델이 차승원 선배님이라고. 생각해보니 기럭지, 인물 훤칠하고 성격 좋은 그분과 닮아있다. 영화, 드라마, CF,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선배님이시지. 워낙 예의범절을 지키려 노력하는 남길이라 그런가. 선후배 배려가 남다르다. 물론 웅퐈에게는 한없이 애교쟁이 이기는 하지만. 특히 화면에 자주 비춰지지 못하는, 한번의 기회가 아쉬운 신인배우들에게 그는 각별한 관심을 쏟는다. 그런 모습은 바닷길 선발대(2020)에서 많이 봐왔다. 또한 아역배우들과 즐겁게 놀아주는 일을 자처하는 것도 그의 일 중 하나이다. 아이와 동물을 귀여워 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던데. 영화 어느 날(2017) 촬영 현장에서는 개와의 케미도 만만치 않다. 배우 천.. 202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