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남길 치임 포인트132

김남길 치임 포인트3 눈빛 남길의 눈빛을 본 적이 있는가? 하긴 얼굴의 반이 눈인 사람인데. 당연 봤겠지. 약간 눈꼬리가 아래를 향해서 순해보이는 인상이다. 웃을 때는 또 어찌나 영롱한지. 눈에서 빔나오는 것 같다. 어떨 때는 아이같이 장난치다가도. 눈빛이 싹 돌변하는 순간이 있다. 특히 아래에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도가 많았던 드라마 선덕여왕 속 비담은 정말 흰자가 많은 청년이었지. 그 새하얀 눈동자가 어둠속에서 빛날 때. 아, 이제 비담이 활약하는구나. 하고 쾌감을 느꼈지. 뭐랄까 약간 몽환적이기도 하고. 크고 둥글어서 그런가. 거짓말 못할 거 같은 강아지 같은 눈빛이기도 하다. 정면을 바라볼 때보다 사선으로 봤을 때가 더 멋지다. 정면으로 그렇게 바라보면 내가 너무 수줍어지기 때문에....(바보) 사람이 비언어적으로 .. 2021. 3. 1.
김남길 치임 포인트1 소년미 남길의 매력이 뭘까. 생각해 보았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바로 소년미였다. 아니 이제 40줄이 다되어가는데 웬 소년미 말이요...? 하지만 진짜 이 사람을 지켜보면 그냥 함박웃음이 지어질 정도로 장난꾸러기에, 가끔은 형들앞에서 재롱도 부린다. 나는 거하게 남길의 소년미에 치인 것이 분명하다. 선덕여왕(2009)이라는 드라마가 한창 방영되었을 무렵. 브라운관을 장악한 것은 제목인 선덕여왕도 아니고, 남자 주인공 김유신도 아니었다. 물론 미실도 주목을 많이 받았으나. 굳이 남자를 꼽자면, 홀연히 극 중반에 등장한 비담이었지. 그 충격적인 모습이 잊히질 않는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했던가. 진지왕의 아들이라고 나오던 하얀 자막이 떠오른다. 쟤는 진지하겠네. 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오산이었다. 깨방정 캐릭.. 2021. 2. 27.